◎ 산행담당자 : 오승룡
◎ 대 상 산 : 북한산국립공원
◎ 산행코스 : 북한산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동하산
◎ 산행기간 : 11월4일(일요일 당일 산행)
◎ 산행지역날씨 : 매우 맑음
◎ 산행방식 : 워킹
⊙ 산행내용 :
일요일 아침 출근시간보다도 일찍 집을 나섰다.뒤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난 잠도 들깬 비몽사몽이라 뒤쳐 나왔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그래도 이것 저것 챙겨주는 마음을 어떻게 받아 드려야 될까?
한편으로 는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담감 백배다.
좌석을 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1시간 30분 후 연행 형을 만난 시간이 연신내 역에 내려
8시50분 이었다.
연신내 역에서 몆번 연행 형과 등산을 한적이 있는데 그럴 때면 항상 인원이 소수의 정예
멤버만 등장한 것 같다.
연행 형과 김밥을 몇 줄 사 들고 우리는 불광중학교를 지나 불광 사 입구로 접어들었다.
어느 휴일인들 인파가 몰리지 않으련만 오늘은 평일의 아침처럼 조용하고 한산하기 까지 하다.
북한산의 등산로는 계곡과 능선 길이 많은데 형과 나는 초입부터 능선 길을 택했다.
가을날의 마지막 이기도 했고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풍광도 놓치기 싫어서 였을 거다.
온통 가을 빛으로 물든 북한산은 설악이나 지리산의 절경엔 못 밑이 더라도 서울 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 라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족두리봉 을 지나 얼마나 갔을까! 30분 정도 걸었을까! 향로봉 바위 시작 구간이 나온다.
모든 사람들 중에 여기를 오르는 사람은 법대로면 장비 없이 가는 불문율이 성립되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향로봉 정상부를 오를려면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 암벽 구간으로 쉬운 바윗길 이지만
떨어지면 매우 아플 것 같다는 생각과 꽃잎 발고 하늘로 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우 신중하게 등반
한 것 같다.향로봉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 중에 많은 이가 다치고 또는 사망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도 자일을 가지고 다니는 이는 볼 수 없었다. 대부분 리더라고 한명씩 팀을 데리고 다니는데
손잡아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은 재미로 다니기엔 너무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향로봉 정상에 올라 연행형과 간식을 먹고 비봉으로 행했다.
<중략>
문수봉 정상부를 오르는 길은 쉬운 암벽 구간과 경사가 약하게 있는 릿지 길로 오른다.
약 5.8이나 5.7 정도 될까 그리고 확보물은 쇄줄로 된 난간이 전부이다.
올해 봄 까지만 해도 난간이 없었다고 연행 형은 말했다.
그리고 덧붙여서 생각 없이 길을 엉망으로 만들어 났다고 역정을 내셨다.
어려우면 우회를 하거나 다른 길을 선택 할 수도 있는데 많은 사람이 몰려서 혼잡을
초래 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고도 많이 나고……
문수봉 정상에서 평평한 자리를 잡고 형과 난 식사를 맛 나게 먹었다.과일과 김밥, 비타 거시기
까지 여유 있는 시간과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다.
힘들기만 했던 지난주의 생각 과는 달리 몸의 적응력도 빨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찌들고 나약 하게 보냈는지 발톱이 멍들고 말았으니 나 자신에게
한심한 노릇이었다.빠른 회복과 체력 보강으로 설악의 종주를 준비 해야 될 것 같은 시점이다.
문수봉을 지나면 도성 성벽을 따라 잘 발달된 등선 길을 따라 걷는 하산길이다. 사람시장 이다.
어디서 모두 모였는지 장관이 아닐 수 없다.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서울엔 왜이리 문이
많은지 길따라 더 가면 외우지도 못할 것 같다.
진달래 능선을 따라 우이동 기도원 앞에 도착한 시간이 3시30분경 이었다.
제동형 오규화형 일행과 수유리에 에서 간단한 맥주로 뒷풀이를 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감했다.
◎ 대 상 산 : 북한산국립공원
◎ 산행코스 : 북한산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동하산
◎ 산행기간 : 11월4일(일요일 당일 산행)
◎ 산행지역날씨 : 매우 맑음
◎ 산행방식 : 워킹
⊙ 산행내용 :
일요일 아침 출근시간보다도 일찍 집을 나섰다.뒤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난 잠도 들깬 비몽사몽이라 뒤쳐 나왔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그래도 이것 저것 챙겨주는 마음을 어떻게 받아 드려야 될까?
한편으로 는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담감 백배다.
좌석을 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1시간 30분 후 연행 형을 만난 시간이 연신내 역에 내려
8시50분 이었다.
연신내 역에서 몆번 연행 형과 등산을 한적이 있는데 그럴 때면 항상 인원이 소수의 정예
멤버만 등장한 것 같다.
연행 형과 김밥을 몇 줄 사 들고 우리는 불광중학교를 지나 불광 사 입구로 접어들었다.
어느 휴일인들 인파가 몰리지 않으련만 오늘은 평일의 아침처럼 조용하고 한산하기 까지 하다.
북한산의 등산로는 계곡과 능선 길이 많은데 형과 나는 초입부터 능선 길을 택했다.
가을날의 마지막 이기도 했고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풍광도 놓치기 싫어서 였을 거다.
온통 가을 빛으로 물든 북한산은 설악이나 지리산의 절경엔 못 밑이 더라도 서울 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 라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족두리봉 을 지나 얼마나 갔을까! 30분 정도 걸었을까! 향로봉 바위 시작 구간이 나온다.
모든 사람들 중에 여기를 오르는 사람은 법대로면 장비 없이 가는 불문율이 성립되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향로봉 정상부를 오를려면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 암벽 구간으로 쉬운 바윗길 이지만
떨어지면 매우 아플 것 같다는 생각과 꽃잎 발고 하늘로 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우 신중하게 등반
한 것 같다.향로봉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 중에 많은 이가 다치고 또는 사망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도 자일을 가지고 다니는 이는 볼 수 없었다. 대부분 리더라고 한명씩 팀을 데리고 다니는데
손잡아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은 재미로 다니기엔 너무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향로봉 정상에 올라 연행형과 간식을 먹고 비봉으로 행했다.
<중략>
문수봉 정상부를 오르는 길은 쉬운 암벽 구간과 경사가 약하게 있는 릿지 길로 오른다.
약 5.8이나 5.7 정도 될까 그리고 확보물은 쇄줄로 된 난간이 전부이다.
올해 봄 까지만 해도 난간이 없었다고 연행 형은 말했다.
그리고 덧붙여서 생각 없이 길을 엉망으로 만들어 났다고 역정을 내셨다.
어려우면 우회를 하거나 다른 길을 선택 할 수도 있는데 많은 사람이 몰려서 혼잡을
초래 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고도 많이 나고……
문수봉 정상에서 평평한 자리를 잡고 형과 난 식사를 맛 나게 먹었다.과일과 김밥, 비타 거시기
까지 여유 있는 시간과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다.
힘들기만 했던 지난주의 생각 과는 달리 몸의 적응력도 빨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찌들고 나약 하게 보냈는지 발톱이 멍들고 말았으니 나 자신에게
한심한 노릇이었다.빠른 회복과 체력 보강으로 설악의 종주를 준비 해야 될 것 같은 시점이다.
문수봉을 지나면 도성 성벽을 따라 잘 발달된 등선 길을 따라 걷는 하산길이다. 사람시장 이다.
어디서 모두 모였는지 장관이 아닐 수 없다.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서울엔 왜이리 문이
많은지 길따라 더 가면 외우지도 못할 것 같다.
진달래 능선을 따라 우이동 기도원 앞에 도착한 시간이 3시30분경 이었다.
제동형 오규화형 일행과 수유리에 에서 간단한 맥주로 뒷풀이를 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