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조연행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인수 취나드b
◎ 산행기간 : 2007년 6월 10일
◎ 산행지역날씨 : 매우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
산은 언제 들어와도 어김없이 말없는 미소를 띄우며 다정하게 우리를 반긴다.
이번에 산행참가자는 많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오붓한 야영을 보내었다.
연일,미정,기영 이렇게 4명이서 아주 재미있게 안동소주를 맞이하며 그렇게 녹음이짙은 인수야영장에서 담소를 나누며 ..... 또한 오랜만에 원주에서 올라온 흥태도 보아서 매우 반가웠다.
아침일찍부터 기영이가 모든것을 준비하고 나서 우리를 깨운다.
다소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취나드b 를 등반하기위해서 발걸음을 옮기지만 무척이나 몸이 무겁다.
미정은 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야영장을 지키수 밖에 없어서 나,연일,기영이와 셋이서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첫피치를 하기 시작할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다음부터는 새벽일찍이 등반하자" 는기영이 말이 가슴깊이 새겨둔다.
날씨는 유난히 햇살이 뜨꺼워서 그런지 지친다. 이윽고 첫피치를 기영이가 끊고 차례로 올라가니 이곳도 사람들이 많아서 여의치가 않다.
기다림, 햇빛의 강렬함, 어제의 치명적인 숙취, 모든것이 내 몸상태가 최악이다.
기영이는 저번에 다친 허리가 아파옴을 호소한다. 그저말없이 웃음끼있는 얼굴로 등반을 한 연일이와 나와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가끔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얼굴을 스치듯 지나가고 저멀리 수락산이며 한강이 조망권에 들어와서 경치는 멋있게 보인다. 한피치 할때마다 힘은 들지만 기분은 점점 좋아져 그래도 살만하다.
"음 역시 산에 오면 꼭 등반은 해야돼" 하며 나혼자 읊조려 본다. 기영이는 선등을 별탈없이 잘 소화한다. 두 피치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소 정체가 되어 자기확보를 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는것도 아주 솔솔한 맛이있다. 물론 대화의 주제는 불특정 다수의 얘기다.
세 피치를 지나 귀바위에서 옥수수,오이,복숭아통조림,빵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바로 여기에서 하강을 하기로 했다. 의대길로 하자니 등반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서 궁형길 밑으로 하강을 하는데 등반하는 사람이 있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대신하며 오아시스까지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출발한 지점까지 하강을 무사히 마치고 야영 싸이트에 돌아오니 시간이 오후 4시쯤이다.
남은 삽겹살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나서 곧바로 오장동 신창면옥 냉면집으로 가기로 정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아침일찍일어나서 사람들 없을때 등반하자" 는 기영이의 말을 다시한번 새겨들으며......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그리고 냉면,수육,홍어회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일,미정,기영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인수 취나드b
◎ 산행기간 : 2007년 6월 10일
◎ 산행지역날씨 : 매우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
산은 언제 들어와도 어김없이 말없는 미소를 띄우며 다정하게 우리를 반긴다.
이번에 산행참가자는 많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오붓한 야영을 보내었다.
연일,미정,기영 이렇게 4명이서 아주 재미있게 안동소주를 맞이하며 그렇게 녹음이짙은 인수야영장에서 담소를 나누며 ..... 또한 오랜만에 원주에서 올라온 흥태도 보아서 매우 반가웠다.
아침일찍부터 기영이가 모든것을 준비하고 나서 우리를 깨운다.
다소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취나드b 를 등반하기위해서 발걸음을 옮기지만 무척이나 몸이 무겁다.
미정은 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야영장을 지키수 밖에 없어서 나,연일,기영이와 셋이서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첫피치를 하기 시작할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다음부터는 새벽일찍이 등반하자" 는기영이 말이 가슴깊이 새겨둔다.
날씨는 유난히 햇살이 뜨꺼워서 그런지 지친다. 이윽고 첫피치를 기영이가 끊고 차례로 올라가니 이곳도 사람들이 많아서 여의치가 않다.
기다림, 햇빛의 강렬함, 어제의 치명적인 숙취, 모든것이 내 몸상태가 최악이다.
기영이는 저번에 다친 허리가 아파옴을 호소한다. 그저말없이 웃음끼있는 얼굴로 등반을 한 연일이와 나와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가끔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얼굴을 스치듯 지나가고 저멀리 수락산이며 한강이 조망권에 들어와서 경치는 멋있게 보인다. 한피치 할때마다 힘은 들지만 기분은 점점 좋아져 그래도 살만하다.
"음 역시 산에 오면 꼭 등반은 해야돼" 하며 나혼자 읊조려 본다. 기영이는 선등을 별탈없이 잘 소화한다. 두 피치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소 정체가 되어 자기확보를 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는것도 아주 솔솔한 맛이있다. 물론 대화의 주제는 불특정 다수의 얘기다.
세 피치를 지나 귀바위에서 옥수수,오이,복숭아통조림,빵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바로 여기에서 하강을 하기로 했다. 의대길로 하자니 등반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서 궁형길 밑으로 하강을 하는데 등반하는 사람이 있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대신하며 오아시스까지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출발한 지점까지 하강을 무사히 마치고 야영 싸이트에 돌아오니 시간이 오후 4시쯤이다.
남은 삽겹살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나서 곧바로 오장동 신창면옥 냉면집으로 가기로 정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아침일찍일어나서 사람들 없을때 등반하자" 는 기영이의 말을 다시한번 새겨들으며......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그리고 냉면,수육,홍어회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일,미정,기영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