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장대순
◎ 대 상 산 : 홍천 공작산
◎ 산행코스 : 수타사 - 약수봉 - 수리봉 - 안공작제 - 정상 - 공작계곡
◎ 산행기간 : 5월26일(야영) ~ 27일(산행)
◎ 산행지역날씨 : 맑음
* 산행참가자 : 조연행, 임연일, 조서은, 박기영, 박윤숙, 장대순(6명)
⊙ 산행내용 :
여주 출장지에서 5시 정도에 출발했다.
새로산 CD(크립테리아) 메탕에 피아노 반주가 가미된 멋진 곡을 들으며 중앙고속도를 시원하게 달려 수타사 입구 도착전 홍천 시내에서 연행성이 사오라는 삼겹살 또는 등심을 구입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모두 모여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
식사를 먼저 하고 다시 2차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하고 맛있는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안주삼아 좀 비싸게 주고 산 고기를 구워 먹는데 중간에 술이 취해버린다. 좋은 사람들과 시원한 계곡 물소리 그리고 맑은 공기여서 그래서였을까? 요즘 쉬 안 취하는데 말이다.
저녁을 어떻게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지도 모르고 하여튼 몹시 추워 깨니 새벽녘이다.
아침 일찍 연행성과 연일형은 하산지로 차를 주차시키러 가고 모두들 일어나 아침 준비한다.
식사는 어제 저녁 먹었던 식당에서 대신한다.
조그만 배낭을 꾸리고 출발 준비하고 난 빈몸으로 산행에 나선다. 물은 서은 배낭에, 간식거린 다른 배낭에 다 분배하고 홀가분 하게 ...
아침 맑은 새소리를 들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좋다. 우거진 숲길과 큰 나무들 사이로 햇볕을 피하며 계속 걷는다. 쉬 정상에 도착 하리란 내 예상과는 달리 정상 같은곳을 몇번 올랐지만 정상이 아니다.
조금씩 컨디션들을 되찾고 재미난 주식 이야기 하며 걷는다.
모든 대화는 주식용어로 둔갑되어 응용된다. 정상은 --- 고점, 안부 --- 저점, 쌍봉우리 -- 쌍봉
뭐 대충 이런식으로 그럼 손절매는?..
약수암을 지나고 수리봉을 오르니 저멀리 공작산 정상이 아득히 보인다... 가도 한참을 가야할 것 같았지만 예상보다는 쉽게 안공작제에 도착한다. 잠시 쉬면서 얼마남지 않은 정상을 향해 출발하고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기영인 좀 천천히 오른다.
같이온 윤숙도 힘 들텐데 겉으론 별 내색을 안한다... 걷기도 잘하고...
연행성은 항상 그렇듯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오르신다.
난 땀이 안난다... 땀나면 살이 빠지기 땜에 몸이 알아서 처리하는것 같다.
어제 많이 마신 술은 아니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쉬 취해서 탈이었지만..
정상에 올라 기념 촬영하고 마지막 남은 사과로 배를 달랜다..
안공작제까진 정말 고즈넉한 숲길 이었던것 같다.. 산림욕을 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산행코스가 힘들지도 않고 햇볕도 없다.. 오랫만에 긴장하지 않고 산행하는것 같다.
하산코스도 조금 가파른 부분을 제외하곤 꽤 좋은 편이다.. 그동안 숱한 바위길만 다녀서 그런가 왜이리 숲길이 좋은지 모른다..더구나 마음의 여유로움도 생기니 말이다.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모든 피로가 싹 가신다...
한참 후 기영이가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어제 잔 수타사 입구로 향하고 그곳에서 음식점 주인에게 홍천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물색한뒤 홍천시내로 갔다. 연행성과 연일성은 이미 홍천 음식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신듯 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치곤 이른시간이라 우리외엔 손님이 없어서 조용히 좋은고기와 저녁을 할수 있었다. 너무 좋은 안주에 술한잔 못한게 아쉽긴 하다...
하지만 어제 마셨으니 월요일을 위해서 참는것도 좋다. 이참에 훌륭한 저녁을 하게 해준 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담당 자로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점은 다른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다.
아기자기한 산행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들을 함께한 한 주를 마무리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형들 담엔 뭐로 할까요?///
◎ 대 상 산 : 홍천 공작산
◎ 산행코스 : 수타사 - 약수봉 - 수리봉 - 안공작제 - 정상 - 공작계곡
◎ 산행기간 : 5월26일(야영) ~ 27일(산행)
◎ 산행지역날씨 : 맑음
* 산행참가자 : 조연행, 임연일, 조서은, 박기영, 박윤숙, 장대순(6명)
⊙ 산행내용 :
여주 출장지에서 5시 정도에 출발했다.
새로산 CD(크립테리아) 메탕에 피아노 반주가 가미된 멋진 곡을 들으며 중앙고속도를 시원하게 달려 수타사 입구 도착전 홍천 시내에서 연행성이 사오라는 삼겹살 또는 등심을 구입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모두 모여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
식사를 먼저 하고 다시 2차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하고 맛있는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안주삼아 좀 비싸게 주고 산 고기를 구워 먹는데 중간에 술이 취해버린다. 좋은 사람들과 시원한 계곡 물소리 그리고 맑은 공기여서 그래서였을까? 요즘 쉬 안 취하는데 말이다.
저녁을 어떻게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지도 모르고 하여튼 몹시 추워 깨니 새벽녘이다.
아침 일찍 연행성과 연일형은 하산지로 차를 주차시키러 가고 모두들 일어나 아침 준비한다.
식사는 어제 저녁 먹었던 식당에서 대신한다.
조그만 배낭을 꾸리고 출발 준비하고 난 빈몸으로 산행에 나선다. 물은 서은 배낭에, 간식거린 다른 배낭에 다 분배하고 홀가분 하게 ...
아침 맑은 새소리를 들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좋다. 우거진 숲길과 큰 나무들 사이로 햇볕을 피하며 계속 걷는다. 쉬 정상에 도착 하리란 내 예상과는 달리 정상 같은곳을 몇번 올랐지만 정상이 아니다.
조금씩 컨디션들을 되찾고 재미난 주식 이야기 하며 걷는다.
모든 대화는 주식용어로 둔갑되어 응용된다. 정상은 --- 고점, 안부 --- 저점, 쌍봉우리 -- 쌍봉
뭐 대충 이런식으로 그럼 손절매는?..
약수암을 지나고 수리봉을 오르니 저멀리 공작산 정상이 아득히 보인다... 가도 한참을 가야할 것 같았지만 예상보다는 쉽게 안공작제에 도착한다. 잠시 쉬면서 얼마남지 않은 정상을 향해 출발하고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기영인 좀 천천히 오른다.
같이온 윤숙도 힘 들텐데 겉으론 별 내색을 안한다... 걷기도 잘하고...
연행성은 항상 그렇듯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오르신다.
난 땀이 안난다... 땀나면 살이 빠지기 땜에 몸이 알아서 처리하는것 같다.
어제 많이 마신 술은 아니었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쉬 취해서 탈이었지만..
정상에 올라 기념 촬영하고 마지막 남은 사과로 배를 달랜다..
안공작제까진 정말 고즈넉한 숲길 이었던것 같다.. 산림욕을 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산행코스가 힘들지도 않고 햇볕도 없다.. 오랫만에 긴장하지 않고 산행하는것 같다.
하산코스도 조금 가파른 부분을 제외하곤 꽤 좋은 편이다.. 그동안 숱한 바위길만 다녀서 그런가 왜이리 숲길이 좋은지 모른다..더구나 마음의 여유로움도 생기니 말이다.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모든 피로가 싹 가신다...
한참 후 기영이가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어제 잔 수타사 입구로 향하고 그곳에서 음식점 주인에게 홍천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물색한뒤 홍천시내로 갔다. 연행성과 연일성은 이미 홍천 음식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신듯 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치곤 이른시간이라 우리외엔 손님이 없어서 조용히 좋은고기와 저녁을 할수 있었다. 너무 좋은 안주에 술한잔 못한게 아쉽긴 하다...
하지만 어제 마셨으니 월요일을 위해서 참는것도 좋다. 이참에 훌륭한 저녁을 하게 해준 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담당 자로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점은 다른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다.
아기자기한 산행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들을 함께한 한 주를 마무리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형들 담엔 뭐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