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임원진
◎ 대 상 산 : 설악산
◎ 산행코스 : 설악산일원
◎ 산행기간 : 15,16일
◎ 산행지역날씨 : 비
◎ 산행방식 : 암벽,워킹
⊙ 산행내용 :
참가자 : 김일수, 송명주, 한영직, 노현호, 한승민
2008년 8월 14,15,16,17일 설악산 산행
1일차(14일)
편집장 사무실 출발 (21시00분)
설악산 도착(새벽 2시경)
2일차(15일) 하루종일 비
새벽 4시에 자명종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듣지 못하고 잔다.
6시반경 눈을 뜨니 하늘이 흐리고 곧 비를 퍼부을 기세다.
이내 가랑비가 내리고, 빛방울에 놀라 부스럭거리며 모두들 일어난다.
라면과 누릉지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을 서둘러본다.
휴게소에서 먹은 오댕이 속을 뒤집은 여파가 아침까지 계속된다.
오늘은 전망대까지만 진행하고 하산 후 내일과 모래 1박2일 릿지산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8시경 흔들바위 제1휴게소에 다다른다.
빗방울은 그사이 폭우로 바뀌어 있었고, 늦게 출발하길 잘했다 위로하며 막걸리잔을 기울인다.
11시쯤 비에 흠뻑젖은 얼리버드들이 휴게소를 스쳐지나 야영장으로 내려들 간다.
탈출을 했으리라. 그래도 왠지 그들이 부럽다.
12쯤 빗방울이 잦아진 틈을 타 하산을 한다. 울산바위 종주 산행은 이렇게 접는다.
탐방안내소에 들러 입산허가 신청을 변경한다.
내일은 별을따는 소년들, 모래는 적벽 이렇게 허가를 받는다.
3일차(16일) 오전 비 오후 맑은 뒤 흐림
오늘도 비가 오겠거니하는 마음이 한풀꺾인 마음을 대변한다.
남아도는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별을따는 소년을 찾아 나선다(9시)
토왕골을 한참을 올라 Y계곡 전에 좌측으로 능선을 오르면 별을따는소년들 초입이다.
말은 쉽다. 물이 불은 토왕골의 계곡을 여러번 건너는 동안
2003년 설악골에서 떠내려갔던 기억이 머리속을 어지럽힌다.
11시쯤 초입에 도착한 일행은 굵어진 빛방울에 한참을 갈등한다.
다수가 내려가자 한다. 그리 말하지 않았지만 행동에서 표정에서 느낄 수 있다.
많이 늦은 시각 바삐 올라도 13피치를 완료할 즘엔 해가 져 있으리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며 동정표를 모아본다.
7피치까지만 가자. 거기에 유일한 탈출로가 있고, 거기까지 가면 맛은 본 셈이다.
별을 따는 소년들은 솜다리의 추억과 나란히 있고 정상에서 만난다.
루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정상까지 갔을때 다시 얘기하자.
하나 정정하면 줄곳 내가 신선봉이라 얘기했던 봉은 선녀봉이 맞다
(난 이 봉을 예전에도 신선봉이라 했었는데, 여전히 대뇌의 고정관념은 고쳐지지 않는다.
내 눈에는 신선봉이 더 어울려보이나 보다)
2피치를 완료할 즈음 비는 그치고, 파란 하늘을 드러낸다.
멀리 속초 앞바다와, 아쉬움을 남긴 울산바위 그리고 토왕의 상단 중단 하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3시 쯤 우린 7피치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산.
간성에 있는 노회장 외5촌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맛있는 저녘과 편한 야영장의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4일차(17일) 날씨는 우라지게 좋다... 젠장. 설악과 난 인연이 아니다.
9시경 아침을 대접받고(어제의 그식당에서) 서울로 향한다.
서울가는 길이 멀고 힘들다.
산행하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다 있게 마련이다.
이번 산행은 이런 날이다.
언젠가는 설악에서 저런 날도 오겠죠? 그쵸?
솜다리추억, 경원대릿지, 별을따는소년, 토왕, 노적 그리고 울산바위
이들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하자...
일수성,명주성,지켱,노털 많이 아쉬웠겠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맑은 날
시원한 날
설악이 허락하는 날이 오겠죠? ㅋㅋㅋ
설악산 산행 정산
적요 수입 지출 소계
한승민 100,000 100,000
김일수 100,000 200,000
노현호 100,000 300,000
송명주 100,000 400,000
한영직 125,000 525,000
행동식(전투식량등) 60,500 464,500
유류대 120,000 344,500
행동식(홈애버1) 77,693 266,807
행동식(홈애버2) 17,740 249,067
음료(은평-놀부마트) 1,000 248,067
오댕(ㅡ.ㅡ)휴게소 7,500 240,567
문화제관람료(신흥사) 12,500 228,067
병맥주(삼포2리) 16,000 212,067
술.담배(설악산상회) 21,400 190,667
회등(물치항) 71,000 119,667
주차비(설악동) 5,000 114,667
주류비(흔들바위) 45,000 69,667
야영,주차비(B지구) 11,500 58,167
주차비(물치항) 1,500 56,667
매운탕(물치항) 10,000 46,667
톨비1 1,600 45,067
톨비2 1,300 43,767
톨비3(미시령터널) 2,800 40,967
차량운전자보험 45,000 -4,033
주요 비용 내역
음식비용 311,833
차량유지비 188,700
문화재관람료 12,500
야영비 11,500
기타 간성 식사 및 야영 제공(노현호)
◎ 대 상 산 : 설악산
◎ 산행코스 : 설악산일원
◎ 산행기간 : 15,16일
◎ 산행지역날씨 : 비
◎ 산행방식 : 암벽,워킹
⊙ 산행내용 :
참가자 : 김일수, 송명주, 한영직, 노현호, 한승민
2008년 8월 14,15,16,17일 설악산 산행
1일차(14일)
편집장 사무실 출발 (21시00분)
설악산 도착(새벽 2시경)
2일차(15일) 하루종일 비
새벽 4시에 자명종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듣지 못하고 잔다.
6시반경 눈을 뜨니 하늘이 흐리고 곧 비를 퍼부을 기세다.
이내 가랑비가 내리고, 빛방울에 놀라 부스럭거리며 모두들 일어난다.
라면과 누릉지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을 서둘러본다.
휴게소에서 먹은 오댕이 속을 뒤집은 여파가 아침까지 계속된다.
오늘은 전망대까지만 진행하고 하산 후 내일과 모래 1박2일 릿지산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8시경 흔들바위 제1휴게소에 다다른다.
빗방울은 그사이 폭우로 바뀌어 있었고, 늦게 출발하길 잘했다 위로하며 막걸리잔을 기울인다.
11시쯤 비에 흠뻑젖은 얼리버드들이 휴게소를 스쳐지나 야영장으로 내려들 간다.
탈출을 했으리라. 그래도 왠지 그들이 부럽다.
12쯤 빗방울이 잦아진 틈을 타 하산을 한다. 울산바위 종주 산행은 이렇게 접는다.
탐방안내소에 들러 입산허가 신청을 변경한다.
내일은 별을따는 소년들, 모래는 적벽 이렇게 허가를 받는다.
3일차(16일) 오전 비 오후 맑은 뒤 흐림
오늘도 비가 오겠거니하는 마음이 한풀꺾인 마음을 대변한다.
남아도는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별을따는 소년을 찾아 나선다(9시)
토왕골을 한참을 올라 Y계곡 전에 좌측으로 능선을 오르면 별을따는소년들 초입이다.
말은 쉽다. 물이 불은 토왕골의 계곡을 여러번 건너는 동안
2003년 설악골에서 떠내려갔던 기억이 머리속을 어지럽힌다.
11시쯤 초입에 도착한 일행은 굵어진 빛방울에 한참을 갈등한다.
다수가 내려가자 한다. 그리 말하지 않았지만 행동에서 표정에서 느낄 수 있다.
많이 늦은 시각 바삐 올라도 13피치를 완료할 즘엔 해가 져 있으리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며 동정표를 모아본다.
7피치까지만 가자. 거기에 유일한 탈출로가 있고, 거기까지 가면 맛은 본 셈이다.
별을 따는 소년들은 솜다리의 추억과 나란히 있고 정상에서 만난다.
루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정상까지 갔을때 다시 얘기하자.
하나 정정하면 줄곳 내가 신선봉이라 얘기했던 봉은 선녀봉이 맞다
(난 이 봉을 예전에도 신선봉이라 했었는데, 여전히 대뇌의 고정관념은 고쳐지지 않는다.
내 눈에는 신선봉이 더 어울려보이나 보다)
2피치를 완료할 즈음 비는 그치고, 파란 하늘을 드러낸다.
멀리 속초 앞바다와, 아쉬움을 남긴 울산바위 그리고 토왕의 상단 중단 하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3시 쯤 우린 7피치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산.
간성에 있는 노회장 외5촌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맛있는 저녘과 편한 야영장의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4일차(17일) 날씨는 우라지게 좋다... 젠장. 설악과 난 인연이 아니다.
9시경 아침을 대접받고(어제의 그식당에서) 서울로 향한다.
서울가는 길이 멀고 힘들다.
산행하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다 있게 마련이다.
이번 산행은 이런 날이다.
언젠가는 설악에서 저런 날도 오겠죠? 그쵸?
솜다리추억, 경원대릿지, 별을따는소년, 토왕, 노적 그리고 울산바위
이들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하자...
일수성,명주성,지켱,노털 많이 아쉬웠겠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맑은 날
시원한 날
설악이 허락하는 날이 오겠죠? ㅋㅋㅋ
설악산 산행 정산
적요 수입 지출 소계
한승민 100,000 100,000
김일수 100,000 200,000
노현호 100,000 300,000
송명주 100,000 400,000
한영직 125,000 525,000
행동식(전투식량등) 60,500 464,500
유류대 120,000 344,500
행동식(홈애버1) 77,693 266,807
행동식(홈애버2) 17,740 249,067
음료(은평-놀부마트) 1,000 248,067
오댕(ㅡ.ㅡ)휴게소 7,500 240,567
문화제관람료(신흥사) 12,500 228,067
병맥주(삼포2리) 16,000 212,067
술.담배(설악산상회) 21,400 190,667
회등(물치항) 71,000 119,667
주차비(설악동) 5,000 114,667
주류비(흔들바위) 45,000 69,667
야영,주차비(B지구) 11,500 58,167
주차비(물치항) 1,500 56,667
매운탕(물치항) 10,000 46,667
톨비1 1,600 45,067
톨비2 1,300 43,767
톨비3(미시령터널) 2,800 40,967
차량운전자보험 45,000 -4,033
주요 비용 내역
음식비용 311,833
차량유지비 188,700
문화재관람료 12,500
야영비 11,500
기타 간성 식사 및 야영 제공(노현호)
등반하게 되면 등반기 올리지요...무더운 여름등반 잘 마무리 하시고 비 안오고 선선한 가을에 열심히 달려야지요....여긴 제발 비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