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임원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인수 릿지
◎ 산행기간 : 12~13일
◎ 산행지역날씨 : 흐리고 비오고 그리고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
시산제 짐을 분배해서 올라가야 하기에 도선사에서 6시에 모이기로 한다.
제 시간에 많이들 오겠지.
우이씨~~ 사람들이 안온다.
한사람이라도 안오면 정말 삐진다. 그래도 영직형님이 제시간에 와서 자판기로 커피 한잔하며 수다를 떨다 보니 다오름 식구들이 모이기 시작하네.
여러 사람이 알아서 다들 짐을 챙기니 금방 모든 짐이 사라진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개기고 있던 나는 박스하나 들고 올라간다. 가볍다.
작년에 양손에 아이스 박스 들고 가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서은 누나가 중간에 내려오는 바람에 그냥 올라간다. 땡잡았다.
야영장에 사이트를 미리 서은 누나가 넓은 곳으로 잡아나서 그런지....시산제 준비가 금방 이루어진다. 내가 할 일이 없네.
축문도 읽고, 선서도 하고, 한해 안전한 등반과 다오름 식구들 안녕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원하며 시산제를 지낸다.
시산제 후 음복을 하며 한해 등반과 이런 저런 사는 애기를 한다. 작년과 달리 조용한 분위와 줄어들지 않는 술....... 다음날 일정이 있는분들도 있고, 주당이신 형님들이 자제를 하시니.....술이 잘 안준다.
늦은 밤부터 비가 꾸물 꾸물 내리기 시작한다.
내가 산에 오면 왜이리 비가 자주 오는지......그런데로 운치가 있기는 한데. 매주 그러니....쩝.
5시 30분쯤 기상해서 보니 비가 안온다....하지만 또 온다.....오다 안오다.
우이씨....어떻하라고.
에이...일단 비가 많이 오면 바위 밑까지 가서 다시 오더라도 가기로 결정.
형님들을 꽤운다.
모두들 투덜된다. 비가 온다고.
우쨌던 6시 40분 출발이라고 하고...참석자를 기다린다.
나를 포함해 7명이 출발.
어프로치 하는중에도 비가 내린다.
막상 바위 밑에 서니.....비가 안오네.
그래서 시작.
릿지라 어렵지 않겠지 했는데....바위도 미끄럽고....릿지 답지 않게 좀 난에 하네^^
사람들이 없는 지라 계속 등반하지 않고 모두 모이면 출발하고,,,,,
또 수다 떨고, 간식 먹고,
조용히 우리만 등반하니 넘 좋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우리만 있다^^
역시 등반을 일찍 해야 한다.
끝날듯 끝날듯 하는 길이 계속되다가 결국 인수 정상에 올라선다.
상우 형이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내려간다.
그새 날은 아주 맑고 포근하다. 비온 뒤라 햇살이 맑다.
마직막에 내가 하강하니. 연행, 명주, 상우 형님은 먼저 내려 갔다.
그래서......회장님의 급임원회(?)의 소집으로 백운산장에서 막걸로 한잔하며 임원회의(?)를 한다.
막걸리 맛난다. 입에 달라 붙네.
야영장으로 내려오니........
다들 약속과 비즈니스로 먼저 내려가서......
없다. 호섭, 영직, 대중형님만이 계신다.
쩝.....
우쨋던 남은 고기와 소주 한잔 걸치고 바람소리 들으며 한잔....꺼어억.
그리고 단잠^^
원랜 바로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아쉬워서. 파전에 막걸리 또 한잔.
역시 다오름이야^^
시산제도 좋았고, 등반도 좋았고 사람도 좋고^^
회장님과 총무님 시산제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회워님과 모든 다오름 식구들에게 감사 드리구요.
올한해 안전한 등반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시간 되실때 산에서들 뵈요^^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인수 릿지
◎ 산행기간 : 12~13일
◎ 산행지역날씨 : 흐리고 비오고 그리고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
시산제 짐을 분배해서 올라가야 하기에 도선사에서 6시에 모이기로 한다.
제 시간에 많이들 오겠지.
우이씨~~ 사람들이 안온다.
한사람이라도 안오면 정말 삐진다. 그래도 영직형님이 제시간에 와서 자판기로 커피 한잔하며 수다를 떨다 보니 다오름 식구들이 모이기 시작하네.
여러 사람이 알아서 다들 짐을 챙기니 금방 모든 짐이 사라진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개기고 있던 나는 박스하나 들고 올라간다. 가볍다.
작년에 양손에 아이스 박스 들고 가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서은 누나가 중간에 내려오는 바람에 그냥 올라간다. 땡잡았다.
야영장에 사이트를 미리 서은 누나가 넓은 곳으로 잡아나서 그런지....시산제 준비가 금방 이루어진다. 내가 할 일이 없네.
축문도 읽고, 선서도 하고, 한해 안전한 등반과 다오름 식구들 안녕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원하며 시산제를 지낸다.
시산제 후 음복을 하며 한해 등반과 이런 저런 사는 애기를 한다. 작년과 달리 조용한 분위와 줄어들지 않는 술....... 다음날 일정이 있는분들도 있고, 주당이신 형님들이 자제를 하시니.....술이 잘 안준다.
늦은 밤부터 비가 꾸물 꾸물 내리기 시작한다.
내가 산에 오면 왜이리 비가 자주 오는지......그런데로 운치가 있기는 한데. 매주 그러니....쩝.
5시 30분쯤 기상해서 보니 비가 안온다....하지만 또 온다.....오다 안오다.
우이씨....어떻하라고.
에이...일단 비가 많이 오면 바위 밑까지 가서 다시 오더라도 가기로 결정.
형님들을 꽤운다.
모두들 투덜된다. 비가 온다고.
우쨌던 6시 40분 출발이라고 하고...참석자를 기다린다.
나를 포함해 7명이 출발.
어프로치 하는중에도 비가 내린다.
막상 바위 밑에 서니.....비가 안오네.
그래서 시작.
릿지라 어렵지 않겠지 했는데....바위도 미끄럽고....릿지 답지 않게 좀 난에 하네^^
사람들이 없는 지라 계속 등반하지 않고 모두 모이면 출발하고,,,,,
또 수다 떨고, 간식 먹고,
조용히 우리만 등반하니 넘 좋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우리만 있다^^
역시 등반을 일찍 해야 한다.
끝날듯 끝날듯 하는 길이 계속되다가 결국 인수 정상에 올라선다.
상우 형이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내려간다.
그새 날은 아주 맑고 포근하다. 비온 뒤라 햇살이 맑다.
마직막에 내가 하강하니. 연행, 명주, 상우 형님은 먼저 내려 갔다.
그래서......회장님의 급임원회(?)의 소집으로 백운산장에서 막걸로 한잔하며 임원회의(?)를 한다.
막걸리 맛난다. 입에 달라 붙네.
야영장으로 내려오니........
다들 약속과 비즈니스로 먼저 내려가서......
없다. 호섭, 영직, 대중형님만이 계신다.
쩝.....
우쨋던 남은 고기와 소주 한잔 걸치고 바람소리 들으며 한잔....꺼어억.
그리고 단잠^^
원랜 바로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아쉬워서. 파전에 막걸리 또 한잔.
역시 다오름이야^^
시산제도 좋았고, 등반도 좋았고 사람도 좋고^^
회장님과 총무님 시산제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회워님과 모든 다오름 식구들에게 감사 드리구요.
올한해 안전한 등반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시간 되실때 산에서들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