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장대순
◎ 대 상 산 : 군포 수리산
◎ 산행코스 : 관모봉 - 태을봉 - 산책코스
◎ 산행기간 : 2009. 11. 1(일)
◎ 산행지역날씨 : 약간 흐림
◎ 산행방식 : 트레킹
⊙ 산행내용 :
아침 9시 30분 금정역에서 기영, 원정화씨,이정현씨,현호 이렇게 5명이서 수리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바라보던 수리산은 재개발 아파트로 인해 전망이 막혀 버려서 약간 답답하다..
출발지까지 역15분가량 걸어서 도착하니 어제내린 비때문인지 가을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약수터에서 물을 뜨고 천천히 관모봉을 향해 오른다.
나도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어제 결혼식장에서의 한잔술과 그제 홍천에서의 술잔이 몸을 무겁게 한다.
원정화씨는 처음 만나서 오늘 서로를 아는 시간이 될것 같다..
처음엔 조금 힘들어 하시기에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회장님은 잘도 오르시고 나머진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약간 서늘한 정도였는데 그리 춥진 않았지만
봉우리에 잠시 있자니 찬 기운이 돈다.. 가을 단풍은 간신히 지나가는 늦가을을 잡고 있는듯 하다.
관모봉이나 태을봉이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들은 모두 삭막하다..
공간만 있으면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꽤 을씬년 스럽다.. 난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마 그런기분이 더 드는것 같다.. 내가 왜 금정에 살고있는지 갑자기 의문이 들기도 하고
이 도시를 빠져서 살수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뭘 해먹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지 스치는 생각들을
하며 발에 밟히는 낙엽소리에 잊는다.
어젠 조금 색다른 결혼식 이야기를 하며 능선길을 따라 태을봉에 도착한다.
조금 싸늘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크림 장사하시는 분이 계신다.
땀이 많이 났더라면 생각 났으련만 바람의 한기에 찬 아이스크림 생각은 접어둔다.
간단히 간식먹고 슬기봉으로 향하다 중간에서 빠진다. 그곳은 등산객이 많지않아 좀더 한가지게 걸을
수 있었다. 점심은 산중턱에 자리잡은 작은 쉼터에서 각자 가지고온 김밥과 도시락 그리고 과일과 따
뜻한 커피를 마시며 이런얘기 전런얘기 하며 1시간 정도를 보냈다..
서로의 산을 접한 사연 이야기부터 현재 살고있는 얘기들까지 하며 나름 자기소개를 하기도하고 다오
름 지나간 시절이야기도 꽃피어보기도 하고 말이다.
좀더 산책코스로 걸은뒤 내려오니 오후1시30분밖에 되지않는다.
기영은 뭐 우리 너무 짧게 한것은 아닌지 어디로 더 가야되는거 아닌지 하며 모두 일찍끝난 산행에
멎적어 한다.
대부도로 가서 회를 먹을까? 관악산으로 다시갈까? 하다 오늘은 이쯤에서 가볍게 마무리 하자하고
산본역 상가로 들어선다.
대낮인데도 막걸리집에는 손님이 가득하다. 삼합과 함께 막걸리 한사발 하며 다시 이야기 꽃 피우고
정리한다. 원정화씨에게도 우리을 알수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몇개월 같이 산행하
면 우리회원들 모두를 한번씩은 볼수있는 기회가 온다하고 열심히 나오시라 얘기해 준다.
근데 바로 계산대로 가셔서 신고식 한다며 계산을 먼저 하셔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담엔 그러지 마세요.. 하고 정리하고 원정화씨는 먼저 가시고 남은 우리들은 아직도 환한 대낮에
헤어지기도 아쉬워 2차를 간다.. 기영이가 모 산다 하길래 그래..
그러면 가자 하고 인도식 분위기가 나는 카페로 간다.
어두운 실내에 근사한 인테리어가 이색적이고 편히 않아서 흑맥주를 마시며 다시 이어지는 얘기들...
뭐 무슨얘기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이른 탓인지 그리 급할것도 없고 하여 두어시
간 보내고 나왔다..
담엔 4시간 이상 꼭 산행을 하자며...
다들 수고했다고는 말하지는 못하겠고 하여튼 다시 만나서 반가웠구요..
담엔 좀 긴 워킹을 해보자구요..ㅎㅎ
경기남부에 근거지를 두고있는 회원들을 보니 수미산 과 기영과 안산에서 근무하고계신 연일형과
미영까지 꽤 되네요--
이참에 근거지를?? ㅎㅎ
◎ 대 상 산 : 군포 수리산
◎ 산행코스 : 관모봉 - 태을봉 - 산책코스
◎ 산행기간 : 2009. 11. 1(일)
◎ 산행지역날씨 : 약간 흐림
◎ 산행방식 : 트레킹
⊙ 산행내용 :
아침 9시 30분 금정역에서 기영, 원정화씨,이정현씨,현호 이렇게 5명이서 수리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바라보던 수리산은 재개발 아파트로 인해 전망이 막혀 버려서 약간 답답하다..
출발지까지 역15분가량 걸어서 도착하니 어제내린 비때문인지 가을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약수터에서 물을 뜨고 천천히 관모봉을 향해 오른다.
나도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어제 결혼식장에서의 한잔술과 그제 홍천에서의 술잔이 몸을 무겁게 한다.
원정화씨는 처음 만나서 오늘 서로를 아는 시간이 될것 같다..
처음엔 조금 힘들어 하시기에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회장님은 잘도 오르시고 나머진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약간 서늘한 정도였는데 그리 춥진 않았지만
봉우리에 잠시 있자니 찬 기운이 돈다.. 가을 단풍은 간신히 지나가는 늦가을을 잡고 있는듯 하다.
관모봉이나 태을봉이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들은 모두 삭막하다..
공간만 있으면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꽤 을씬년 스럽다.. 난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마 그런기분이 더 드는것 같다.. 내가 왜 금정에 살고있는지 갑자기 의문이 들기도 하고
이 도시를 빠져서 살수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뭘 해먹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지 스치는 생각들을
하며 발에 밟히는 낙엽소리에 잊는다.
어젠 조금 색다른 결혼식 이야기를 하며 능선길을 따라 태을봉에 도착한다.
조금 싸늘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크림 장사하시는 분이 계신다.
땀이 많이 났더라면 생각 났으련만 바람의 한기에 찬 아이스크림 생각은 접어둔다.
간단히 간식먹고 슬기봉으로 향하다 중간에서 빠진다. 그곳은 등산객이 많지않아 좀더 한가지게 걸을
수 있었다. 점심은 산중턱에 자리잡은 작은 쉼터에서 각자 가지고온 김밥과 도시락 그리고 과일과 따
뜻한 커피를 마시며 이런얘기 전런얘기 하며 1시간 정도를 보냈다..
서로의 산을 접한 사연 이야기부터 현재 살고있는 얘기들까지 하며 나름 자기소개를 하기도하고 다오
름 지나간 시절이야기도 꽃피어보기도 하고 말이다.
좀더 산책코스로 걸은뒤 내려오니 오후1시30분밖에 되지않는다.
기영은 뭐 우리 너무 짧게 한것은 아닌지 어디로 더 가야되는거 아닌지 하며 모두 일찍끝난 산행에
멎적어 한다.
대부도로 가서 회를 먹을까? 관악산으로 다시갈까? 하다 오늘은 이쯤에서 가볍게 마무리 하자하고
산본역 상가로 들어선다.
대낮인데도 막걸리집에는 손님이 가득하다. 삼합과 함께 막걸리 한사발 하며 다시 이야기 꽃 피우고
정리한다. 원정화씨에게도 우리을 알수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몇개월 같이 산행하
면 우리회원들 모두를 한번씩은 볼수있는 기회가 온다하고 열심히 나오시라 얘기해 준다.
근데 바로 계산대로 가셔서 신고식 한다며 계산을 먼저 하셔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담엔 그러지 마세요.. 하고 정리하고 원정화씨는 먼저 가시고 남은 우리들은 아직도 환한 대낮에
헤어지기도 아쉬워 2차를 간다.. 기영이가 모 산다 하길래 그래..
그러면 가자 하고 인도식 분위기가 나는 카페로 간다.
어두운 실내에 근사한 인테리어가 이색적이고 편히 않아서 흑맥주를 마시며 다시 이어지는 얘기들...
뭐 무슨얘기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이른 탓인지 그리 급할것도 없고 하여 두어시
간 보내고 나왔다..
담엔 4시간 이상 꼭 산행을 하자며...
다들 수고했다고는 말하지는 못하겠고 하여튼 다시 만나서 반가웠구요..
담엔 좀 긴 워킹을 해보자구요..ㅎㅎ
경기남부에 근거지를 두고있는 회원들을 보니 수미산 과 기영과 안산에서 근무하고계신 연일형과
미영까지 꽤 되네요--
이참에 근거지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