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한승민
◎ 대 상 산 : 삼성산
◎ 산행코스 : BAC 암장
◎ 산행기간 : 7월 19일
◎ 산행지역날씨 : 보통
◎ 산행방식 : 톱로핑
⊙ 산행내용 : 참가자: 김일수, 한승민, 장일경
간략한 삼성산 BAC암장 산행보고.
엊저녁까지 드립다 쏟아붓던 장맛비도 일요일 아침에는 뚝 그쳤다.
관악역에서 일수형, 승민씨 만나서 호암 2터널과 1터널 사이 안전지대에 주차시키고
병풍바위를 찾아 오르기 시작한다.
인터넷상에 아주 쉽게 암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 있어서 별 염려없이
출발한 것이 패착이다.
암장을 쉬 찾지 못하고 산길을 헤매기를 두어시간. 오전 나절이 다지나간다.
긴급히 종범에게 S0S를 날려 전화로 안내를 받아 겨우 점심때가 돼서야 BAC암장에 다달았다.
오전 나절 이리저리로 해메링 워킹을 해서 인지 허기가 진다.
바위도 바위지만 배부터 채우는 것이 급선무라 좌판 벌이자 말자 라면 끓이고 밥하고 일수형이 준비한 도시락에 쌈에 김치에.. 있는대로 죄다 꺼내놓고 허기부터 달랜다.
물론 토속 민속주 막걸리도 함께.
암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오목조목하니 길들이 모두 난이도 있어 보인다.
벌써 여러 팀이 붙어 있는데도 참 조용하다. 모두들 등반에만 집중하고 있다.
암장마다 참 독특한 분위기가 있구나 함을 느낀다.
우리는 좀 쉬다가 앞선 팀들의 등반 욕구가 다소 해소 될 쯤 붙기로 하고 드러누워
한가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
배도 부르고 막걸리도 부르고….
한참을 그렇게 느긋~하게 산속 정취를 느끼다가 이젠 됬다 싶어 장비 착용하고 슬슬 바위앞으로
나간다.
여전히 여러 팀들이 난이도 꽤 있어 보이는 길에 붙어 조용하니 집중도 있게 등반에 몰입 하고 있다.
우선 그냥 쉬워 보이는 짧은 코스에서 한번씩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도한다.
승민씨가 선등으로 오르는데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데도 꾸역꾸역 잘 올라간다.
다음 차례로 내가 붙어 보는데 이건 첫발짝부터 추락이다.
이 넘의 길은 어떻게 시작하자마자 크럭스냐!
허등대다 일수형과 바톤 터치.
일수형도 이리 비비고 저리 땡기고 하더니 잘 올라 가신다.
다시 붙어보는데 여전히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개척자의 의도에 벗어나 옆코스에 몸 재밍 해가며 크럭스 구간 통과하고 오른다.
내 방식대로 오른면되지. 뭐 굳이 반칙이니 뭐니 따질 거 있나? 하며 스스로 위안한다.
반칙해도 힘만 들더라.
한번씩 등반을 마치고 다시 좀 만만하다 싶어 보이는 다른 코스를 찾아 본다.
승민씨가 선등으로 요리보고 저리보고 하며 올라 줄을 걸고 두번째로 내가 오르는데 밑에서
볼 때는 전부 홀드로 보이고 거저 오를 것 같던 길이 붙어보면 이건 완전히 아닐쎄~
여축없이 크럭스에서는 난감 무쌍하게 헤매게 된다.
잠깐 연구를 하다가 또 반칙의 유혹에 빠져 옆 코스에 몸 재밍 잠깐하고 크럭스 통과!
아~ 이거 면 팔려서 원~~.
다음으로 일수형 오르는데 크럭스 구간에서 잠시 용을 쓰더니 무난히 통과!
이럭저럭 3코스 등반하고 나니 땀도 나고, 해도 지고, 이 넘의 배는 또 고프고.
대충 오늘은 여기까지를 외치고 주섬주섬 짐 정리해서 하산하니 날이 져물어간다.
일수형이 안내하는 소머리 수육집에서 저녁겸 뒷풀이 간단히 하고 집에 오니
이승기의 찬란한 유산하고 있다.
요즘은 아주 규칙적이다.
일요일 등반하고 집에 와서 찬란한 유산 보고 샤워하고 자고^^
이래도 되나?
아무튼 좋은게 좋은 거 아닌가.
조용한 암장에서 오붓하게 즐긴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BAC암장도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암장입니다.
이상 간단한 산행기 끝~.
◎ 대 상 산 : 삼성산
◎ 산행코스 : BAC 암장
◎ 산행기간 : 7월 19일
◎ 산행지역날씨 : 보통
◎ 산행방식 : 톱로핑
⊙ 산행내용 : 참가자: 김일수, 한승민, 장일경
간략한 삼성산 BAC암장 산행보고.
엊저녁까지 드립다 쏟아붓던 장맛비도 일요일 아침에는 뚝 그쳤다.
관악역에서 일수형, 승민씨 만나서 호암 2터널과 1터널 사이 안전지대에 주차시키고
병풍바위를 찾아 오르기 시작한다.
인터넷상에 아주 쉽게 암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 있어서 별 염려없이
출발한 것이 패착이다.
암장을 쉬 찾지 못하고 산길을 헤매기를 두어시간. 오전 나절이 다지나간다.
긴급히 종범에게 S0S를 날려 전화로 안내를 받아 겨우 점심때가 돼서야 BAC암장에 다달았다.
오전 나절 이리저리로 해메링 워킹을 해서 인지 허기가 진다.
바위도 바위지만 배부터 채우는 것이 급선무라 좌판 벌이자 말자 라면 끓이고 밥하고 일수형이 준비한 도시락에 쌈에 김치에.. 있는대로 죄다 꺼내놓고 허기부터 달랜다.
물론 토속 민속주 막걸리도 함께.
암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오목조목하니 길들이 모두 난이도 있어 보인다.
벌써 여러 팀이 붙어 있는데도 참 조용하다. 모두들 등반에만 집중하고 있다.
암장마다 참 독특한 분위기가 있구나 함을 느낀다.
우리는 좀 쉬다가 앞선 팀들의 등반 욕구가 다소 해소 될 쯤 붙기로 하고 드러누워
한가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
배도 부르고 막걸리도 부르고….
한참을 그렇게 느긋~하게 산속 정취를 느끼다가 이젠 됬다 싶어 장비 착용하고 슬슬 바위앞으로
나간다.
여전히 여러 팀들이 난이도 꽤 있어 보이는 길에 붙어 조용하니 집중도 있게 등반에 몰입 하고 있다.
우선 그냥 쉬워 보이는 짧은 코스에서 한번씩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도한다.
승민씨가 선등으로 오르는데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데도 꾸역꾸역 잘 올라간다.
다음 차례로 내가 붙어 보는데 이건 첫발짝부터 추락이다.
이 넘의 길은 어떻게 시작하자마자 크럭스냐!
허등대다 일수형과 바톤 터치.
일수형도 이리 비비고 저리 땡기고 하더니 잘 올라 가신다.
다시 붙어보는데 여전히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개척자의 의도에 벗어나 옆코스에 몸 재밍 해가며 크럭스 구간 통과하고 오른다.
내 방식대로 오른면되지. 뭐 굳이 반칙이니 뭐니 따질 거 있나? 하며 스스로 위안한다.
반칙해도 힘만 들더라.
한번씩 등반을 마치고 다시 좀 만만하다 싶어 보이는 다른 코스를 찾아 본다.
승민씨가 선등으로 요리보고 저리보고 하며 올라 줄을 걸고 두번째로 내가 오르는데 밑에서
볼 때는 전부 홀드로 보이고 거저 오를 것 같던 길이 붙어보면 이건 완전히 아닐쎄~
여축없이 크럭스에서는 난감 무쌍하게 헤매게 된다.
잠깐 연구를 하다가 또 반칙의 유혹에 빠져 옆 코스에 몸 재밍 잠깐하고 크럭스 통과!
아~ 이거 면 팔려서 원~~.
다음으로 일수형 오르는데 크럭스 구간에서 잠시 용을 쓰더니 무난히 통과!
이럭저럭 3코스 등반하고 나니 땀도 나고, 해도 지고, 이 넘의 배는 또 고프고.
대충 오늘은 여기까지를 외치고 주섬주섬 짐 정리해서 하산하니 날이 져물어간다.
일수형이 안내하는 소머리 수육집에서 저녁겸 뒷풀이 간단히 하고 집에 오니
이승기의 찬란한 유산하고 있다.
요즘은 아주 규칙적이다.
일요일 등반하고 집에 와서 찬란한 유산 보고 샤워하고 자고^^
이래도 되나?
아무튼 좋은게 좋은 거 아닌가.
조용한 암장에서 오붓하게 즐긴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BAC암장도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암장입니다.
이상 간단한 산행기 끝~.
다운받아서라도 한번 봐야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