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5월 23일 - 2015년 5월 24일
2. 산행구간 : 성삼재 - 복성이재
3. 산행인원 : 김대중
4. 산행구간별 거리 : 42.18km
성삼재(1,070m) - 3.0km - 당동마을갈림길 - 작은고리봉(1,248m) - 묘봉치 - 2.3km - 만복대(1,438m) - 2.0km - 정령치(1,172m) - 0.8km - 큰고리봉(1305m) - 3.4km - 고기리삼거리 - 1.8km -
노치샘(500m) - 2.5km - 수정봉(804m) - 1.4km - 입망치(545m) - 3.4km - 여원재(장동) - 5.47km - 고남산(845m) - 2.8km - 유치재 - 2.3km - 매요리 - 3.3km - 사치재 - 2.93km - 새맥이재 - 4.78km - 복성이재(아영-550m)
5. 산행구간별 소요시간 : 예상소요시간 : 17시간 실소요시간 : 21시간27분
성삼재(1,070m) - 40분 - 작은고리봉 -1시간50분 - 만복대(1,438m) - 40분 - 고리봉 - 1시간20분 - 고촌마을 - 20분 - 가재마을 - 1시간10분 - 수정봉(804m) - 20분 - 입망치 - 50분 - 여원재(7시간30분 소요) - 3시간 - 고남산(845m) - 2시간 - 매요리마을 - 유치재 - 20분 - 헬리포트 - 30분 - 697봉 - 1시간 - 시리봉 - 30분 - 781봉 - 1시간 - 복성이재(10시간 소요)
>>구간 소요시간 : 성삼재 - 여원재. 상거리 : 20.6km. 시간 : 10시간53분(휴식시간 포함)
>>구간 소요시간 : 여원재 - 복성이재. 도상거리 : 21.59km. 실소요시간 : 10시간34분
(휴식시간 포함)
6. 산행구간별 지도
(사치재 --->복성이재)
(큰고리봉 --->사치재)
(성삼재 --->큰고리봉)
7. 산행구간별 고도표
(성삼재 ---> 여원재)
(여원재 ---> 사치재)
(사치재 ---> 중재)
8. 장비
베낭/실타프/침낭(침낭카바)/매트/비닐(바닥깔판용)/쌀(2인분)/모기장/코펠/버너/가스/ 수저,젓가락/헤드랜턴/치약,칫솔/썬크림/팔토시/수낭/물통/김치(약간)/라면3봉/보조식량(행동식-약밥.에너지바) /고어텍스/우머자켓/바지.윗옷.속옷.양말(여벌)/모자/ 스패츠(밤이슬 때문에 바지가 젖음)/핸드폰 보조밧데리/스틱/휴지/소주 ……오이나 방울토마토,사과 중 가져가면 요기나게 먹음.
9. 교통수단
9-1출발지 기점
가. 서울역 --> 오송역(환승) --> 구례구역 (금액 : 44,000원)
나. 용산역 -->구례구역 (금액 : 41,500원)
1. 구례구역(역전 앞에서 군내버스 대기) --> 구례터미널정류장(1,000원)
구례공영버스터미널 -->노고단(성삼재. 15개 정류장 이동 1시간18분 - 3,200원)
(04:00 . 06:00 . 08:00 . 10:00. 12:00. 14:00. 16:00. 18:00)
2. 구례구역에서 택시로 성삼재 이동(1인당10,000원/4인기준으로 출발함)
다. 서울남부터미널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금액 : 19,900원) -->
--> 도보 -->구례터미널정류장 (구례-->노고단. 15개 정류장 이동 1시간18분)
(04:00 . 06:00 . 08:00 . 10:00. 12:00. 14:00. 16:00. 18:00)
9-2산행 하산 기점
가. 복성이재 --> 아영면 성리(하성)마을로 1.5km 도보로 내려가면 좌측에 철쭉슈퍼(민박)가 있고
좀 더 내려가면 삼거리 좌측에 남원가는 버스정류장이 있음.
(09:20. 12:20. 16:00. 18:05)
나. 복성이재 --> 아영면 성리(택시:10,000원) -->남원터미널
복성이재 --> 남원터미널/남원역 (택시 : 30,000원정도)
다. 남원터미널 --> 동서울종합터미널(3회 운행 / 4시간30분 - 금액 : 17,300원)
(10:00. 15:30. 18:20)
라. 남원터미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시간별 일반고속하고 우등고속이 복수 운행/3시간40분)
(06:00. 07:10. 08:10. 09:20. 10:20. 11:10. 12:10. 13:10. 14:10. 15:20. 16:10. 17:10. 18:30.
19:30(심.우). 22:20(심.우)
* (일반고속 금액: 15,800원 / 우등고속금액:23,300원 / 심야우등금액:25,600원)
마. 남원역 --> 용산역(1시간51분 / 39,200원) *예약필수
* 전화번호 : 남원고속버스터미널 : 063-625-5391
남원역 : 1544-7788
9-3소요경비
서울역 --> 구례구역(44,000원)
구례구역 --> 성삼재휴게소(택시:10,000원-4인기준 1인당)
아영면 성리 --> 남원터미널 (군내버스:2,000원정도)
남원터미널 --> 동서울터미널 (고속버스: 17,300원)
10. 응급시 탈출로
( -->당동마을 / -->정령치 / -->고기리삼거리 / -->입망치 / -->여원재 / -->유치재 / -->매요리/ -->사치재 / -->새맥이재 / -->복성이재 )로 구간 산행 도중 탈출이 가능함.
11. 식수구입장소
정령치 : 휴게소 구입가능(상시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함.)
고기리삼거리 : 하산하면 도로 반대편 민가에서 식수 가능.
노치샘 : 가재마을 매점이나 민가에서 구입가능.(노치샘은 식수 불가능)
여원재 : 도로이정표 가기전에 우측민박집에서 식수가능.(주인 아주머니 엄청 친절하심)
매요리 : 매요리 마을회관 좌측에 수도있음. (씻을수도 있음.)
사치마을 : 민가 식수 가능.
복성이재 : 아영면 성리로 가는 도로길(1km)에 좌측 민가 식수가능.
12. 산행 시간별 세부일정
5월23일
03:20 구례구역 도착.
03:40 구례구역 슈퍼에서 라면및 생수 구입후 택시로 성삼재로 출발.
04:15 성삼재 도착, 산행 준비해서 출발.
04:34 들머리 도착.
성삼재는 ‘3개의 고개(재)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진한군에 쫓기던 마한왕이 달궁계곡에 왕궁을 짓고 피난하여 살 때,
북쪽 능선에 8명의 장수를 두어 지키게 한 곳이 팔랑재다.
동쪽은 황장군에게 지키게 했다고 해서 황령재,
남쪽은 성이 각각인 세 사람의 장수를 보내 지키게 했다고 해서 성삼재(姓三峙)라 했다고 전한다.
(들머리는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등뒤로 하고 우측으로 도로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좌측으로
들머리가 나온다.)
04:44 들머리 이후 첫번째 이정표
05:12 해돋이
05:14 저 멀리 성삼재휴게소가 보임.
05:17 고리봉 도착.
사진 : 해돋이를 배경으로
06:03 묘봉치
07:04 만복대 정상
만복대는 전라남도 주천면과 산내면 그리고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걸쳐있는 봉우리.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지리산의 100리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난 봉우리라 지리산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제일 많이 오는 곳이
다.
사진1 : 만복대 정상 (나와함께 고생한 베낭 - 빨간색)
사진2 : 만복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사진3 : 만복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08:07 정령치 도착.
정령치는 높이 1,172m로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다.
정령치는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사진 : 정령치 휴게소
(정령치휴게소 매점 좌측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휴식공간이 나온다. 휴식공간에서 우측으로
가면 백두대간(큰고리봉 방향) 나온다
12:38 수정봉 도착
수정봉 정상 이정표
15:08 여원재 도착.
여원재는 남원시 운봉과 이백면을 잇는 고개로 일명 연재라고도 한다.
고개 서편으로 평원을 이룬 구릉이 운봉면이다.
섬진강 상류가 되고, 섬진지류는 남원 시가지를 거쳐 광양만으로 빠져 나간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다고 한다.
왜구의 손길이 거쳐 간 자신의 왼쪽 가슴을 도려내고 자결했다는 고갯마루 주막여인의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결한 여인의 원혼은 고려 말 우왕 때 이성계가 운봉과 함양 등지에서 노략질을 하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운봉읍 한복판의 황산으로 진군할 때, 백발의 노파로 나타나 승전의 전략을 일러주었다고 전한다.
왜장 아지발도를 무너뜨린 이성계가 돌아가는 길에 여원(女院)이란 사당을 지어놓아
이 고개이름이 여원재가 되었다고 한다.
또 주민들은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가 넘나들던 고개라 하며 연재라고도 부른다.
18:40 고남산 정상
사진1 : 고남산 정상
사진2 : 고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원방향
고남산 정상에서 30m정도 내려오면 헬기장 크기 정도의 평지가 있다.(비박)
5월24일
08:05 식사후 출발
* 고남산 정상에서 우측에 있는 중계소를 지나 내려오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위의 사진 우측 하얀 모래 야적장 바로옆 방향으로 백두대간 길이 있다.
(바닥에 빨간색으로 페인트칠을 해놨다-사진.)
09:30 매요리마을 도착.(마을회관 좌측 수돗가에서 세면및 식수보충)
매요(梅要) 마을은 사명대사가 마을 사람들이 매화같이 선량하다고 지어준 이름이란다.
* 매요리마을 회관 대각선 방향으로 보면 좌측으로 대간길이 있다(사진)
이길을 따라가면 좌측에 매요휴게실(대간 종주하는 사람들 한테는 유명한 곳)이 있고 그위에
매요교회가 있다.
사치마을 이정표
(매요리에서 사치마을 이정표까지 오는데는 포장임도및 낮은 산행길로 와야하는데….오는 도중에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길이 애매하게 연결되어 있다 - 나무에 걸려있는 대간 리본 확인.)
(사치마을 이정표(사진위)앞 포장도로 길을 따라 20~30분가면 사치마을이 우측으로 있다.
사치마을까지 가는길이 포장도로라서 도보시 항상 차조심을 해야한다.)
10:02 사치마을회관
사치재터널
원래는 사치재 터널위로 대간길이 연결되는데….공사도중이라 마을을 경유해서 사치터널 좌측으로
대간길이 이어짐.(지금은 공사가 다 끝나서 바로 연결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대간길 절단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사진1(지나온 백두대간 마루금)
사진2(지나온 백두대간 마루금)
사진3 (지리산휴게소 방향)
사진4
사진5(지나온 백두대간 마루금)
14:35 아막성 표지판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격렬한 영토 쟁탈전이 벌어진 곳이다.
14:40 복성이재1.2km 이정표.
15:07 복성이재 도착.
산행종료
13. 산행후기
2015년 5월22일~23일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고속버스편을 알아보니…이미 차편은 마감됐다.
어쩔수 없이 서울역으로 출발.
구례구역 기차표를 샀다.
오송역에서 환승하는데…플랫폼이 어느쪽인지 몰라…왔다갔다 하다….관리원에게 물어보고
새마을호 환승.(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간다…옛날에는 그래도 빨랐다고 생각했는데 KTX생기는 바람에 격세지감이다.)
구례구역에 내리니 사람들이 우루루 내린다. (역시 지리산이다)
인원이 많은 사람들은 버스편으로 출발하고,
나처럼 소수인원인 사람들은 4명기준으로 출발하는 택시를 이용한다.
(4인기준으로 1인당 10,000원)
성삼재 도착.
산행 장비를 셋팅하는데…..아~~~~!
헤드랜턴을 놓고 왔다.(베낭을 전부 뒤집어서 찾고…정말이지 입에서 욕이 나왔다.)
그나마 성삼재에 이시간에도 문을 연 장비점이 있었어 다행이다.
많은 사람들은 노고단쪽으로 가는데…홀로 백두대간쪽으로 갈려니 약간은 겁이 난다.
백두대간 길은 성삼재에서 좌측으로 가면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2~3분 정도 가다보면
좌측으로 백두대간 들머리가 나온다.
드디어 백두대간 들머리에서 출발.
뭔가 나자신에게 색다른 기운이 솟아나는게 기분이 묘했다.
다행이 산행을 하는 동안 서서히 한두 사람씩 만나서 산행하니 한결 기분도 나아진다.
고리봉에 도착해서 일출을 보고 만복대로 출발.
만복대 정상에 올라오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있다.
넓게 펼쳐진 지리산을 보고 있노라면 시한 구절이 절로 나올거 같다.
(왜 이곳이 일년내내 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곳인지 알만하다.)
조식을 간단하게 하고 출발.(조식을 간단하게 먹었던걸 나중에는 후회했다.)
정령치로 이동.
정령치 휴게소로 내려오면 휴게소 좌측으로 계단이 있다.
계단따라 올라가면 휴식공간이 있고 우측으로 대간길이 있다.
(가능하면 정령치 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식사하시기를 추천함…든든하게 드세요.)
큰고리봉도착.
큰고리봉에서(이정표는 있음) 직진하면 바래봉 방향이고 좌측방향 비탈길로 내려와야 한다.
(이길이 생각보다 엄청길다….징그러울 정도다!)
하산하면 고기리 삼거리다.
고기리 삼거리에서 운봉방향(내려와서 우측으로) 포장도로 따라 1.8km정도 가면 덕치보건소가 나오고 보건소를 지나면 바로 가재마을이다.
가재마을에서 노치샘을 끼고 한참을 올라가면 수정봉이다.
이때 충분히 식사를 못하고 무작정 산행만 했던게 몸에 무리가 왔다.
(기운이 빠지니 몸은 몸대로 힘들고…몸이 힘드니 배는 고픈데 입맛도 안땡기고…)
물과 함께 꾸역꾸역 넣어서 겨우 배를 채우고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여러 산행중 가장 힘든 코스중에 한곳이 큰고리봉에서 수정봉까지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장거리 산행은 잘 먹어야 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
수정봉 정상을 지나 여원재 표지판 가기전에 밭길따라 가면 우측에 민박집이 있는데
민박집에서 세면도 하고 식수도 보충하고 주인 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하셔서 많은 산행인들이
들리는 곳이다.(꼭 들려서 시원한 물한잔 먹고 가기를……)
여원재를 지나 고남산으로 가는길은 운봉 장동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이정표가 애매하게 설치되어
잘못 들면 헤매게 된다.(마을로 들어가면 대간리본이 있다 - 지금은 찾기 편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원재에서 고남산까지 6.1km인데 이길이 만만치 않다.(더더욱 몸이 지쳐있는 관계로)
고남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헬기장 크기의 평지가 있다.
여기에서 비박을 하는데….어찌나 바람소리와 나뭇잎소리에 신경이 곤두서서 가져갔던 담근 복분자술을 반만 먹을려고 했던 것을 결국 다 비웠는데도 제대로 잠을 못 이뤘다.
거기에 잠을 자는데…새벽2~3시쯤 어떤 등산객이 정상에서 내려오는데….둘다 놀라서 경기를 일으킬 뻔 했다.
2015년 05월 24일
아직은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일어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한 후 출발.
고남산에서 내려오면 임도 길을 자주 접하게 된다.
조금만 신경쓰면 먼저 백두대간을 다녀가신 분들이 리본이나 표시를 잘해놔서
길을 찾기가 쉽다.
고남산을 내려오면 아주 반가운 마을이 있다.
바로 사명대사가 마을 사람들이 매화같이 선량하다고 지어준 "매요리"다.
마을회관 옆 수돗가에서 씻고 식수도 보충하고 간식도 먹고…... 떠나기가 싫다.
그래도 어쩌랴!!!! 가야할 길인데…….
매요리회관 대각선으로 보면 작은 길이 있다.
이길로 바로 접어들면 대간을 하시는 분들한테 유명한 매요휴게실이 있다.
그래도 여기서부터 사치마을까지는 중간 산행길을 제외하면 평지길이라
수월하다.
대신 아스팔트 포장도로라 조심하면서 가야한다.
사치마을에 도착.
마을회관을 지나면 우측으로는 사치재 터널 공사가 한창이라
좌측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사치재 터널 공사를 보면서 가슴 한곳이 먹먹해진다.
말로는 자연보호! 산림보호! 외치면서 백두대간의 젖줄을
갈기갈기 갈라 놓은거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헬기장을 지나 한참을 가면 아막산성이 나온다.
아막산성을 지나면 성리(흥부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확인 안하고 오는 사람은 여기가 복성이재인 줄 알고 성리마을로 하산한다고 한다.
사실은 여기서 좀더 가야 복성이재다.
복성이재에 도착.
성리쪽으로 1.5km정도 내려가면 좌측에 철쭉식당(슈퍼)이 있다.
일단 간단하게 씻고 캔맥주 3개를 그냥 들이키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슈퍼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좌측에 버스정류장겸 봉화산 주차장이 있다.
버스에 올라타 달리는 차안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이니…..좋타!!!
남원에 도착 사우나에 들려 몸을 씻은 후 전에 직장 동료였던 동생에게 미리 전화해서
소주한잔 하고 서울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