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회원 추모제 및 시산제 보고
*추모제
일시 : 2016년 4월 9일 오후 1시
장소 : 북한산 추모비
참여 : 고인 가족, 서대문 마을공동체, 서강대 지인
다오름 : 조연행,한영직,송명주,한승민,남수미가족,김대중,곽미영,최언식,이석란
*시산제
일시 : 2016년 4월 9월 오후 6시~ 4월 10일
장소 : 북한산 인수야영장
참여 : 추모제 참여자(조연행,한영직,송명주,한승민,남수미가족,김대중,곽미영,최언식,이석란)
박종범,권호섭,이광재,정동우,양미정,오승룡,황성진,외빈3명.
(성인 20명 어린이 2명 총 22명)
# 노현호 총무님의 빙부상과 박세이 부총무님의 한등훈련으로 두 분이 함께하지 못했
지만 전반적인 시산제 준비를 모두 해 주셨습니다.
2016년에는 추모제와 시산제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번 4주기 추모제에는 고 김상우회원 어머님이 못 오셨지만 서대문 마을공동체에서 많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 지인들과 다오름가족들이 다시 그를 기억하며 모였습니다.
그리고 고 김상우회원의 절친이었던 분이 작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는 변경미님의 눈물에서 또다시 아픔을 느꼈습니다. 부회장님의 말씀처럼 추모제를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면 얼마나 더 세월이 흘러야 할지 모르지만,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김상우회원에게 전할 수 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추모제를 끝내고 22기 시산제를 인수야영장에서 지냈습니다. 안개가 자욱히 낀 신비로운 분위기속에서 많은 분들이 발언을 하셔서 뜻깊었습니다. 안전등반, 안전산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암투병중인 이정현회원의 안타까운 상황에서 개인의 건강에도 신경써야 함을일깨웠습니다.
안개비가 내리던 토요일 밤을 보내고 나니 새벽공기는 더 맑아져 있고 햇살도 부드럽게 비추는 일요일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여유롭게 기상 후 고독길 등반팀과 인수봉둘레길팀으로 나뉘어 산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진이 먼저 소식을 올린 듯합니다. 늦은 보고서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찬 행사 되었길 바라며, 1년동안 안전사고없는 등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