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박종범, 이승준 [2명]

우정길은 토왕폭의 절경이 정말 멋진 루트. 계곡 반대편 별따에 사고가 있었고, 결국 구조헬기가 떴다. 다오름은 노적봉 6피치까지 하고 올라간 루트로 하강하여 토왕골 계곡에서 알탕!!! 종범형이 노적봉 6피치를 너무 좋아라심, 원인 불명으로 발이 퉁퉁 부었으나 아무렇지도 않아하심.

주요진행
- 05:09 설악동야영장의 새벽. 아침식사준비. 7시경 출발.
- 07:13 설악동탐방지원센터. 날씨쾌청
- 07:14 비룡폭포 방향으로 어프로치.
- 07:37 미리내집. 자일을 2동 가져왔으나 1동은 미리내집에 맡기로 하산할때 찾으로 오기로 함.
- 08:08 토왕골, 토왕성폭포가 보임. 계곡에서 다른 등반팀을 만남. 다섯분 정도. "별을 따는 소년"길로 간다고 함.
- 08:12 토왕골, 계곡과 물이 얼마나 맑고 투명한지.
- 08:49 0피치시작. 초입을 찾지 못해 다소 난이도가 있는 벽을 오름. 1피치전에 0피치를 더 한셈.
- 09:18 1피치 시작.
- 10:07 계곡 반대편의 절경(경원대길, 솜다리의 추억, 별을따는 소년들. 그리고 왼쪽으로 토왕폭과 토왕폭 동굴)을 가끔 감상하며 등반
- 11:41 반대편 암벽쪽에서 큰 소리로 "낙석"하는 소리와 함께 "으악"하는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림. 별따는 소년 길. 토왕골 계곡에서 만났던 분들에게 사고가 생김.
- 12:04 종범형과 승준은 계속 등반. 사고가 난 팀은 전체가 움직이지 못함.
- 12:19 결국, 구조헬기가 떴다. 환자를 구조해서 내려감.
- 13:27 너덜지대를 20분 정도 통과하여 노적봉 6피치 앞.
- 13:37 6피치 등반. 4인의 우정길에서 난이도(5.10a) 가장 높은 구간.
- 14:22 하강시작. 계곡까지 하강 한 다음, 계곡 물에 첨벙. 알탕!!!
- 17:14 출입금지구역을 빠져나와 일반 등산로에 들어섬.
- 18:27 미리내집으로 귀환. 좁쌀 막걸리와 감자전으로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