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484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리크리스마스!

 

한해가 또 가려 합니다.
마음변한 연인처럼 붙잡는다고 해도 머물지도 않을거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만 잡고 싶어집니다. 여러일들이 또 기쁘게 혹은 슬프게 기억에 각인되어 어느날 비오는 날 어떤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로 또 우리의 삶을 다독일 것입니다.
한 해는 언제나 엉금엉금 기어가듯이 시작하다가 저 먼 안개속 봉우리처럼 아득하기만 그 끝을 어느듯 휘익 하고 바람처럼 우리를 그 끝속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끝은 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작의 머리임을, 처음과 끝의 시간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됨을 알기에 그리 아쉬움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며칠남은 한 해 잘 보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by 최언식

  • ?
    노현호 2018.12.27 19:35

    나이가 들으니, 세월이 총알보다 빠르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다오름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곽미영 2018.12.28 16:24
    새로운 새해를 기쁜마음으로
    맞이할게요~
  • ?
    오승룡 2018.12.28 21:04
    해를 보내는 맘이야 늘 한결같이 바삐가는 소를 늦추듯 고삐를 움켜줘 보지만 늘 붙들려 가는듯 합니다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엔 더 수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늦은 인사 올립니다
    회장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름
669 혼자서도 안전하게 갔다 올만한 서울 근교 산 추천 좀..... 5 박미희 2007.08.13 1342 박미희
668 혹시 다음주 월요일에 산행갈수 있으신분?? 2 손기영 2009.10.15 2136 손기영
667 호연성님 보세요^^ 3 허공다리 2016.05.31 389 한승민
666 호연성님 보세요 1 한승민 2012.07.18 1731 한승민
665 형님 누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4 이인수 2011.07.26 1064 이인수
664 현호가 또 입원 했다네요 한영직 2013.07.19 1979 한영직
663 현호가 또 입원 했다네요 3 한영직 2013.07.29 1976 한영직
662 향암산악회가 다녀가고 1 한영직 2013.08.19 2040 한영직
661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미르메 2008.02.06 1224 미르메
660 한해 1 권호섭 2008.12.31 912 권호섭
659 한승민군의 큰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13 한영직 2007.04.06 1603 한영직
658 한남정맥을 걷다.<3> 3 최언식 2007.08.14 1627 최언식
657 한남정맥을 걷다.<2> 2 최언식 2007.08.14 1627 최언식
656 한남정맥을 걷다.<1> 1 최언식 2007.08.14 1884 최언식
655 한국형 바위란? 3 권호섭 2007.08.06 1203 권호섭
654 한국의 산 지도 대부분이 포함된 e산경표 이철화 2008.08.27 937 이철화
653 한국산악회->2015년 제9회 한중일 대학생 교류등반대 대원 모집 1 file 양미정 2015.04.21 1353 양미정
652 한국 산악인 2명,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망(종합) 5 임연일 2007.05.16 2097 임연일
651 한 넘만 걸려라! 2 장일경 2011.02.11 2076 장일경
650 필받은김에 하나 더~~~ 1 수미산 2007.04.03 1786 수미산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