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47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리크리스마스!

 

한해가 또 가려 합니다.
마음변한 연인처럼 붙잡는다고 해도 머물지도 않을거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만 잡고 싶어집니다. 여러일들이 또 기쁘게 혹은 슬프게 기억에 각인되어 어느날 비오는 날 어떤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로 또 우리의 삶을 다독일 것입니다.
한 해는 언제나 엉금엉금 기어가듯이 시작하다가 저 먼 안개속 봉우리처럼 아득하기만 그 끝을 어느듯 휘익 하고 바람처럼 우리를 그 끝속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끝은 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작의 머리임을, 처음과 끝의 시간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됨을 알기에 그리 아쉬움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며칠남은 한 해 잘 보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by 최언식

  • ?
    노현호 2018.12.27 19:35

    나이가 들으니, 세월이 총알보다 빠르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다오름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곽미영 2018.12.28 16:24
    새로운 새해를 기쁜마음으로
    맞이할게요~
  • ?
    오승룡 2018.12.28 21:04
    해를 보내는 맘이야 늘 한결같이 바삐가는 소를 늦추듯 고삐를 움켜줘 보지만 늘 붙들려 가는듯 합니다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엔 더 수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늦은 인사 올립니다
    회장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름
689 [산행번개] 안산~ 인왕산~ 북한산둘레길 ~ 둘레마당(포방터시장근처)에서 점심과 뒷풀이 변경미 2023.03.18 174 변경미
688 [산행번개] 3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 도선사 입구 변경미 2023.03.03 139 변경미
687 감사합니다. 한영직 2020.03.11 653 한영직
686 박종범 등반대장을 위한 모금액 전달 1 file 최언식 2019.07.05 775 최언식
685 [시산제도 보내고 야유회도 보내면서...회장은 어떤 경계를 보며 생각한다.] 2 최언식 2019.06.11 654 최언식
684 그간 감사 했습니다. 2 한영직 2019.05.02 655 한영직
683 자일 매듭법 2 file 김대중 2019.03.19 860 김대중
682 영화 "THE DAWN WALL" 1 file 김대중 2019.01.15 659 김대중
681 1월15일 이 또 오는군요 2 한영직 2019.01.13 338 한영직
680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 최언식 2019.01.02 273 최언식
»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3 최언식 2018.12.25 476 최언식
678 2018년을 보내며 1 조연행 2018.12.10 285 조연행
677 즐거운 한가위 보내셔요.... 1 주영길 2018.09.20 278 주영길
676 인사드립니다...필..승 3 file 북극성 2018.09.11 269 최문규
675 8월18일인수변형Aㅡ등반 3 조연행 2018.08.27 368 조연행
674 추억이 깃든곳 모두들 그립습니다. 2 신광수 2018.03.12 344 신광수
673 다오름산악회 쟈켓 제작 후기 최언식 2018.02.28 533 최언식
672 화천 딴산 2 file 왕눈 2018.01.26 317 김혜정
671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 최언식 2018.01.09 282 최언식
670 23기(2017년) 총무의 길을 뒤돌아보며... 4 최언식 2017.12.19 329 최언식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