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96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향십리 주향백리 인향만리]

화무십일홍의 꽃향기는 십리를 가고, 정성으로 빚어진 술향기는 백리를 흘러가고
한겨울 인동초처럼 복잡다단하고 거친 세상사에서 단련되고 단련된 사람의 아름다운 향기는 만리을 퍼져간다는데...그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실감하는 2017년 5월 좋은날 월출산으로의 여정이었습니다.
신선도 100프로의 살아있는 여수향암의 구수한 정이 남도가락의 리듬을 타고 몸속으로 짧은 시간 많이도 깊숙하게 붉고 노란단풍처럼 아름답게 다시 한번 물들이는 향암과 다오름의 추억의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하루하루...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고... 또다시 생업의  바쁜일상이 어디론가 떼밀고 있는 시간이기에 그 정이 더 그리워 진다.
헤어진 친구처럼 연인처럼 형제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신 장생수 대표님이하 모든 향암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일을 묶으며 땀흘린 등반의 낮시간과 밤늦도록 다정다감한 회포속에서 희미해져가는 산악인의 정이 새로운 생명력으로 살아남을 느끼었습니다. 자신하건데 우리는 남보다 더 멋진 삶의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중이라 자신합니다.

 

“이것이 술이여....아~녀~”
“그럼 뭣이여...정이여...”
“그럼 어쩌버러...마셔버러...”

 

“오라! 서울로~~ 가자 여수로~~”

 

어느 선생님의 한마디를 빌어서 다시 만나고 등반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소취하! 당취평! 향취평!”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당신에게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
향암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고 즐겁도다.

 

다오름 총무 최언식
2017.05.30(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름
689 히말라야 촐라체 원정대 추락사고 6 장일경 2011.11.12 2092 장일경
688 히말라야 체험과 자원 봉사, 로체 청소년원정대 [무료지원] 1 로체원정대 2009.07.06 1832 로체원정대
687 희망 나눔음악회^^~ 양미정 2015.01.22 1868 양미정
686 희말라야 트레킹을 떠납니다. 6 장대순 2011.11.08 1984 장대순
685 흠냐~~~쥑이네요 2 노현호 2007.01.02 1563 노현호
684 흠냐.홈페이지 리뉴얼 멋지네요..... 1 임연일 2007.01.02 1810 임연일
683 휴대폰을 승룡이 차에 두고 내려서요.. 2 신광수 2011.09.25 2065 신광수
682 휴대폰 주인을 찾습니다. 5 노현호 2007.05.09 2016 노현호
681 회원들에게 회보를 발송하면서 8 한영직 2008.07.03 1828 한영직
680 회원가입인사~ 4 안경애 2010.04.07 1040 안경애
679 회원 주소록 정비 바랍니다. 5 조서은 2012.02.06 1913 조서은
678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다오름에...돼지들이 유난히 많지요....흐흐흐 2 김흥태 2007.01.04 1866 김흥태
677 확인바랍니다 ^^ 4 원정화 2013.05.27 1905 원정화
» 화향십리 주향백리 인향만리...(향암에게) 1 최언식 2017.05.30 969 최언식
675 화천 캠핑에서 다오름배 배드민턴 경기의 결과는...(혜림씨 글^^) 2 박민규 2014.10.15 2312 박민규
674 화천 딴산빙벽장 3 file 권호섭 2010.01.13 1935 권호섭
673 화천 딴산 2 file 왕눈 2018.01.26 317 김혜정
672 홍천 팔봉산! 봉우리가 8개! 4 장일경 2010.05.14 2189 장일경
671 홈페이지 리뉴얼을 축하합니다. 1 한영직 2016.04.12 364 한영직
670 홈 페이지 2 권호섭 2007.01.03 2140 권호섭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