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3 노적봉

by 조서은 posted Jun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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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지 - 노적봉 불장난 4p
* 날씨   - 맑음
* 참석자 - 이창렬 조서은 원정화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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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적봉 중앙벽 우측에 위치, 페이스성 슬랩으로 구성된 코스.
최고 난이도 10b. 주의사항 2p 확보점 와이어가  50% 이상 손상되어 있어 확보에 부담이 있슴.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된 등반이었으나  비교적 쉽다고 생각되어진 3~4피치를 한꺼번에 오르는
바람에 자일유통이 원활하지 못한점과 비교적 긴 어프로치의 노적을 찿아  한코스 하고 내려온 
짧은 등반은  아쉬움으로 남는 등반이었음.
하산길에 접한 인수봉 낙석 사고 (취나드b 스타트 지점)로 사망사고(3040알파산악회)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좀 우울한 하산길.
모두 모두 안전 등반 하시기 바랍니다. 떨어지는 돌을 어쩌겠냐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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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화 2015.06.15 14:11

    서은아~ 오랜만에 같이 등반해서 반가웠어~!!  자주 좀 봐~!
    어려운 곳 쵸크로 표시도 해주고 ^^  올해 첫바위,,, 난 아쉽지 않고 딱 좋았음~
    무거운 맥주 넣고 긴~~~ 어프로치 올라온다고 고생많았쓰~~~
    젤로 맛있는 맥주였어~! 뒷풀이 못해서 아위웠지만 ..(애들이 혼자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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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2015.06.16 10:40

    아~ 나도 산에서 맥주 먹고 잡다~^^
    모두들 수고했구요~ 무사히 귀가 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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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15.06.16 12:54
    사고없이 무사귀환해서 다행입니다.
    모두들 안전..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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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미영 2015.06.16 13:48

    그날 지방 가있던 신랑도 소식접하고 바로 저한테 전화를 했답니다.
    안심시켜주며 고마움을 느꼈어요.
    모든 다오름 식구들에게 수호천사가 보호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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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규 2015.06.28 19:14

    창렬의 전화로 개인일정을 취소하고 가다렸던 6월 13일 등반.. 막내가 밤새 아퍼서 간호하다가 힘들게 참석했던 등반으로 기억합니다.. 북한산성에서 임도를 따라서 워킹하면 엣 음식점 자리, 현 기념관,백운대조망 공터가 나옵니다. 백운대가 아닌 노적사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서 직진하면 됩니다. 노적사에서 일행들과 합류.. 20~30분 정도의 어프로치가 추가되고 바위에 도착.
    페이스 형태의 바위이며 소위 말하는 누룽지 홀드가 많은 살아있는 바위 입니다. 작은 홀드가 많기에 발을 믿고 벨런스룰 유지해야 합니다. 손가락 힘이 길러지는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2피치 출발지점부터 크럭스이며 그 지점을 통과하면 무난히 등반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리딩에 관심이 생기니.. 어프로치 중 바위를 찾아 헤메이는 꿈.. 하강중 자일을 유통시키며 긴장하는 꿈.. 이런 꿈을 꾸고는 합니다. 오랫만에 등반대장님과 즐거운 '멀티등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