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에서 남미까지

by 조연행 posted Mar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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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 SATURDAY

숙소에서 LA공항근처에 있는 AVR(airport van retal)렌트카 회사를 찾아가려고 콜택시를 불러달라고 카운터에 부탁을 하니 조금 있다가 택시(20DOLLAR)가 왔다.

배낭을 정리해서 택시에  싣으려니 꽉찬다.

기사는 렌트회사 근처에서 빙빙돌더니 여기라고 그러면서 내리란다.

내리는 과정에 잠시 정차해서 짐을 내리는 도중에 뒤차가 크랙션을 울리니까

택시 운전기사가 뒤차를 향해서 엄청나게 화를 내는것이 아닌가

세계 어디를 가도 택시기사는 좀 기질이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FUCK YOU !(택시기사가 성질을 내면서 한말임)

한참을 AVR회사를 약 1시간 정도를 찾아헤멘덕에 성환이가 용케도 찾아서 어렵사리 렌트회사에 도착을 해서 예약을 하고 마무리 지었다.

물론 성환이의 영어실력때문에 모든것이 쉽게 끝났다.

담당자가 요르단계 미국인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점심은 china food 에서 10dollar. koke2를 주고 먹고

AVR에서 UBER 택시를 불러서 연일이네 집으로 출발이다.

연일이집 주소는 "169 WATERFALL LN , BREA CA 92821" 참고로 우버택시비용은 41불에 5불을 팁으로 주었다.

거리상으로 보면 엄청나게 싼 가격이다.

16시40분쯤에 도착해서 반갑게 연일이 가족을 만났다.

민규와 소연이는 어엿한 청년과 숙녀로 변해서 무척이나 놀랍고 벌써 이렇게 세월이 갔나 히고 새삼스러울 따름이다.

우리가 온다고 연일이는 숯불갈비를 구워주려고 열심히 불판이며 LA갈비 숯을 피우느라 여념이 없다.

18:00 쯤에는 성심이 가족도 합류하여 즐겁게 회포를 풀었다.

그날 어찌나 소주 중국술 맥주를 마셨는지 어떻게 방에서 쓰러져 잤는지 기억조차 없다.

이런 젠장 난 항상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