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by 조연행 posted Mar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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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에서 10:00쯤 모여서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불광사 쪽에서  쪽두리봉으로 올라

향로봉기슭 밑쪽으로 일명 차마고도로 틀어서 오른다.

오늘은 언식 종범 미정 석란 미영 이렇게 여섯명이서 산에오른다.

언식이가 신임총무로써 처음갖는 산행이다.

총무의 산행의지와 함께 산악회에 대한 열의가 보여서 매우 매우 흐뭇하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람은 그래도 세차지 않으면서 봄냄새가 살포지 불어오는듯하다.올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나라마저도 동토의 계절이라 우리모두의 힘겨운 삶을 버겁게 만든어서

슬픔마음이 든다.그래도 봄은 온다.

날씨는 맑고 제법 솔잎향기도 나는것 같다.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다가 널찍한 바위에서

종범이가 가지고 온 장수 막걸리와 석란 미정이의 안주를 꺼내서 한가로움과 주위경치와 함께

그렇게 목을 쑥빼면서 맛있게 마시는것이 즐거움을 더한다.폭음정사 윗쪽으로 오르른데 조금만 있으면 여기에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겠지.겨우네 아무리 춥고 얼어붙어서도 자연은

그렇게 서서히 흔들림 없이 봄은온다.

우리가 비록 6명이서 산행은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많이들 참석했으면 좋겠다.

참여와 관심 관심과 참여 ~~

이것만이  산악회를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어느덧 사모바위바로 밑 너럭바위에서 점심을 오손도손 먹고 오버행바위 오름짓을 등반대장인

종범이가 멋지게 한판 시범을 보여주어 즐거운 몸짓 선물을 줘서 기뻤다.

산행을 하면서 산악회 현안에 대한 얘기를 하는것도 무척이나 도움이 되고 알차서좋았다.

산행끝나고 연신내역에 현호부부가 뒤풀이를 참가하기위해서 멀리서 오니 너무너무 반가웠다.

나는 선약이 있어서 같이 못해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유의미한 산행이라

즐겁고 기뻤다.

나중에는 세이와 영직이도 참석했다고 해서 무척이나  반갑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다음주에는 더많이 관악산에서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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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룡 2017.03.06 16:34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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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2017.03.07 00:15
    즐거운 산행보고서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벌써 봄내음이 풍기네요.
    많은 사람 참석해서 봄내음 여름향기......맡으면서 즐거운 산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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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17.03.08 16:29
    회장님이 쓴 산행보고서를 자주 읽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