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금)~7/19(일) 창립기념산행

by 노현호 posted Jul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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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 : 2015-07-17(금)~2015-07-19(일)


2.장     소 : 신동엽길,인수야영장


3.참 석 자 : 조연행,송명주(7/17~7/19,신동엽길)
                한영직,노현호,원정화,남수미,백형선,박세이,황성진,이정현(7/18)
                양미정,박종범(7/19)


토요일 오후업무를 마치고 남수미,백형선 부부와 대중교통으로 가는 우이동이 멀게만 느껴진다.
약속장소인 버스종점에 예정시간보다 일찍도착해 맞은편 대포집에서 막걸리를 비우고나니 세이,영직형 도착..
곧이어 막힌길을 뚫고 정화누님도착... 도선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야영장으로 향한다.총무가 준비해준 음식을 나눠지고 습한공기를 가르며, 하루재를 오른다.

야영장엔 연행성과 명주형이 와 계신다.서둘러 타프를 치고 자리를 정리하고 저녁의 만찬을 즐긴다.문어숙회와 정현형이 가지고 온 보드카로..

술잔이 오고가고, 옛추억을 나누는 사이 북한산성쪽으로 올라온 성진이도 도착..
오랜만에 많은 식구들이 모였다.
정화누님과 수미,형선씨,성진이는 내려가고 남아있는 정예멤버들끼리의 조촐한 자리.

하나둘,전사자가 늘어난다.
몇시쯤 되었을까? 발 밑이 축축하다.타프사이로 비가 들이쳐 침낭이 축축하다.
세이는 타프와 타프사이에 비를 쫄딱맞고 새벽부터 궁시렁이다.
다시 잠이 들기엔 너무 축축하다. 커피를 끓이고 잠에서 깬 사람들만 육개장에 밥을 말아먹고 서둘러 철수 준비를 한다.

구조대 부근에 국립공원관리공단 규탄 궐기대회참석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대표로 세이참석, 나머지 인원들은 밑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종범성,미정누나 합류..늦은 아침을 먹고 젖은 베낭을 메고, 귀가한다.
온 몸에 구린내를 풍기며...전철에 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않다.

나머지 일행들은 외벽으로 향했고, 하루종일 젖은 베낭과 신발,침낭등을 빠느라 일요일 오후를 그렇게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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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15.07.20 13:54
    음식과 행사준비를 위해서 애써주신 총무,동우,부회장님,회장님...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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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화 2015.07.20 22:35

    끝까지 일정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구요~ 발가락때문에 쉬었던 운동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서  방학동안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날씨가 덥지만... 건강한 여름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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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규 2015.07.28 04:07
    2주에서 3주로 갑자기 바뀌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약속된 개인일정을 소화 하면서도 마음은 인수야영장에 있었습니다~
    선배들을 위해서 음식을 신경써준 정동우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