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24 여수카약대회(이벤트)

by 노현호 posted Aug 2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      시 : 2014.8.22(금)21:30~8.24(일)14:00
장      소 : 여수 웅천 친수공원일대
참석 인원 : 박종범,노현호가족,박세이,김대중(노현호친구)
               여수향암산악회 회원일동

내      용 :
 금요일 부리나케 일을 마치고 집에들어와 이것저것 챙기느라 손길이 바쁘다.
바쁠수록 돌아가라 했던가...차안에 키를 꽂고,기름이 바닥나고... 우여곡절끝에 여수에 도착하니 10:30분.모두들 기다리고 계신다.
부리나케 텐트를 치고 합석,늦은 저녁과 함께 음주가 시작되고.
종범성.2시에나 도착,늦은 음주는 날이 밝도록 이어간다.
4시에나 슬그머니 잠이든 나는 아침무렵까지 계속된 종범성의 쾡한 눈을 보고 실소를 금치못한다.이것이 진정 물고문...

다음날(토)은 강렬한 햇볕에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뜨겁다.
향암식구들중 새내기 친구들도 보이고,아침식사며 음식이며,다 준비해주신 형수님내외분에게 너무 고마울따름이다.
작년에 해양수산부장관배 카약1회대회 였지만 세월호관련해서 올해는 여수시장배 1회대회로 다시 시작하는 행사였다.

여느행사와 마찬가지로 높으신 양반들의 소개와 한말씀을 듣느라 뙤약볕에서 30여분을앉아있어야 했다.바로 남자성인부,여자성인부 경기가 시작되고 다오름남녀선수들 출전..처음해보는 패들링에 서툰 방향전환,역시나 후순위에 머물고,오후들어 가족부경기에도 나와 재하가 출전, 꼴등을 겨우 면했다.

재미난 체험과 동시에 아이들의 물장난이 시작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함께 아이들이 마냔 즐겁기만 하다.
오후들어 향암식구들이 속속몰려들고,즐거운 입담과 함께 삼치회등방으로 분위기는 업!
집중적인 물고문으로 정신은 헤롱헤롱...
"가자 서울로, 오라 여수로!"의 구호를 날새게 외치며, 우호를 다짐한다.

이자리를 빌어 향암산악회 회원및 새로운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음식장만해주신 형수님과 잔심부름및 뒷정리를 도맡아 해주신 새내기식구들에게 너무나 고맙고도 미안합니다.
아울러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여러 향암식구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내년 행사에는 더 많은 다오름가족이 함께 하길 기대해봅니다.
  • ?
    손기영 2014.08.27 09:18
    재미있었겠네요. 알프스 이후로 주말마다 온갖 버라이어티한 일정들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이건 모..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하는 일정들이라.. 아.. 이젠 마이 묵었으니 그만 묵고 마시고.. 산에가서 빡씨게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