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13 강화아만바히암장

by 노현호 posted Jul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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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1}1.일     시 : 2014/7/12(토)~13(일)

2.장     소 : 강화 아만바히암장

3.참석인원 : 권호섭가족,노현호가족,오승룡
                 신은경,윤선민,성열수,신경철,김보라,유창용,이현미
                 -이상 다오름클라이밍짐회원-

4.내     용 : 금요일저녁늦게 장소확보를 위해 호섭형가족과 윤선민씨,김보라씨가
                출발, 입구에서 가까운곳에 자리를 잡고 사이트를 구축하고 난시간이
                새벽 2시경이었다고 한다. 나는 다음날 토요일 아이둘을 데리고 6시반에출발 함허동천야영장에 도착하니 오전8시...이미 많은 인파들이 야영장을 점령하고 있었다.처음오는곳이라 호기심반,기대반이었는데 너무 기대가 컷나?대충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암장으로 향했다.

암장엔 한팀이 우측벽 한곳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야영하기엔 이곳이 적격이다.멀리 바다도 보이고,조용하고... 우린 초보자도 있고해서 좌측벽을 오르기로 했다.
선등으로 올라가는 호섭형은 낙석에 무척 신경쓰이는 눈치다.군데군데 부스러지는 돌이 많아 난이도는 약하지만 낙석을 유의해서 등반해야한다.
이어서 암장회원두분이 번갈아 오르고,마지막으로 재하의 등반.

이어서 우측벽두군데를 등반하고나니 오후2시경..처음하시는 두분은 그래도 꾸역꾸역잘오르신다.서둘러 하산하여 야영장엘 도착하여 허겁지겁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나머지 후발대분들이 오셨다.시끌벅적한 분위기에 각자가져오신 먹거리를 꺼내어 한잔씩 술이 돌아가고 ...그렇게 야영장의 밤은 깊어만가지만,주변의 소음과 몰상식으로 인해 짜증도 늘어간다.모기떼의 습격은 또 어떻고.

아침에 기상하여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철수를 준비한다.
등반하고 내려와서 정리하기엔 시간상 무리라고 판단,짐을 정리해서 암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어제보다 세팀이나 더 북적거린다.
다시 좌측벽으로 등반하고 우측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현미씨의 "엄마~~~"라는 통곡에도 끝까지 오르는 모습이 대견하다.
그렇게 클라이밍짐회원과 다오름과의 첫등반이 이루어지고 다음에도 이런기회를 가져보자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