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22 굴업도

by 노현호 posted Sep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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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 : 원정화,노현호외 1인,이석란외 2인,박민규,노혜림-이상 8명

9/20 08:20 인천연안부두 에서 덕적도 출발.

약 한시간후 덕적도 도착후 한시간반 대기후 "나래호" 탑승..

짝수날은 다섯섬중, 4번째 굴업도 도착...홀수날은 두번째 도착한다고 한다.

굴업도 도착 12:10분... 선착장 우측편 목기미해수욕장부근에서 1박...

정화누님 오시기전 낚시...내가 팔목사이즈 놀래미 두마리를 잡고선 더이상 입질이 없다.

해변끝자락으로 온갖 해구며,쓰레기들이 밀려들어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고사리밭에 자리를 깔고 바위틈에 졸졸 흐르는 물로 식수를 하니, 다음날 여자분들은 기겁을 한다.

둘째날, 코끼리바위 부근 해변을 산책하듯 즐긴다.

우리가 야영한 곳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광!

그곳에서 연실 셔터를 눌러대고, 망중한을 즐기며 오후 한때를 보낸다.

마을 민박집부근 솔숲으로 이동하여 텐트를 쳤다.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결국, 수하는 물속으로 뛰어든다.

각자 싸가지고온 부식거리로 늦게까지  만찬을 즐긴다..

셋째날, 7시 기상하여 개머리언덕으로 향한다.

약40여분...강아지풀과 억새가 조화롭게 하늘거리는 평원에 도착하니 형형색색,

아름다운 텐트사이로 분주한 아침식사를 하고 계시는 백패커들..

한참동안을 경치를 감상하고선 민박집에 부탁해논 백반을 개눈 감추듯 해치운다.

나는 물론이고 민규,정화누님,수하의 몸에서 두드러기같은게 돋아난다..

모기와 풀독때문인것같은데 매우 가려워, 약을 발라도 소용없다.

11:00 굴업도를 떠나 덕적도에서 15:00시 배로 환승, 인천에 16:00 에 도착..

2박3일간의 짧고도 긴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