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름 2차 임원모임보고]

by 최언식 posted May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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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름 2차 임원모임보고

  .... 시산제평가 및 김상우 악우 5주년 추모제, 한등 다오름홍보관련]

 

마침내 햇살은 따사롭게 5월의 하늘을, 땅을, 이 한반도를 비추고 있다.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온세상에 가득해지고 있다. 우리 인간의 삶에도 필연적으로 생명의 에너지를 받아드려 새로운 역사의 길을 찾아 큰 흐름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4월이 언제 왔다가 간지도 모르게 휘익하고 지나가 버렸다. 붙잡고 싶은 마음이 생길여력도 없이 스쳐가는 길가의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가버렸다. 시간이 더 가기전에 기억이 더 흐려지기전에 간단히 몇몇의 행사와 활동을 정리해본다.

 

1. 다오름2차 임원모임 :4/21(금)

2차 다오름 임원모임을 충정로 장모생각에서 갖었다.

시산제(4월8일)이후 시산제에 대한 평가 및 정리와 김상우 악우 추모제 준비논의를 맛있는 삼겹살로 속을 채우면서..

참석: 조연행, 박종범 한영직,오승룡, 노현호 부부, 곽미영, 박세이, 이석란, 최언식...이상 10명

-안건에 대한 논의결과

1). 시산제 평가

-시산제 뒷풀이 마무리 깔끔히.....외빈, 지인등과 다오름회원간

-시산제 선물 미참석자에게 우편배달(정상 회비납부자 위주)

-기존 탈퇴의사 표현 조서은, 장일경 회원 : 다오름 인연을 고려하여 명예회원으로 두어 재활동 여지남겨둠

 

2) 카톡방 및 단체방 ,홈페이지 정치적 글 표현여부등

-박근혜대통령 탄핵등 국정농단 시국에 대한 회원개인별 정치성향에 대한 의견

결론: 산과 정치에 대한 경계를 구분짓기가 모호함 , 자신의 의견 편하게 표현가능

 

3)김상우 추모제 준비

-각자 필요 음식준비 및 정해진 시각 도선사 주차장 모임

 

 

2. 김상우 악우 5주년 추모제 참석: 4//22(토)

-참석: 조연행, 한영직, 노현호, 송명주, 오승룡, 최언식, 양미정, 곽미영, 이석란, 남수미 부부....이상11명

목포에서 올라오신 상우씨 모친과 가족들과 서강대 친구들과 다오름산악회 함께 5주년 추모식을 갖었다.

오월의 햇살아래 아이들이 많이도 싱그롭게 성장을 하고있다. 상우씨도 하늘에서 잘 지켜보고 있으리라

서울시 산악연맹에서도 연맹차원의 먼저간 산악인들의 추모식을 위해 많은이들이 와 있었다.

작년까지 추모식날 날씨가 흐리고 쌀쌀했었는데 올해는 너무나 날이 화창하고 신록이 온 산처에 녹색으로 가득하다. 날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애린다.

오후2경 추모식을 모두 끝내고 대부분 내려가고 일부는 인수봉아래 야영을 위해 인수봉으로 올라갔다.

 

 

3. 등산학교 86기교육기간 중 다오름홍보: 4/29(토)

참석: 한영직, 박세이, 박종범, 이석란(친구1인), 정동우, 최언식........7명

충정로 임시모임시 세이가 의견개진한 등산학교 86기 교육기간중 다오름산악회 홍보활동을 위해 사전일정을 계획하고 오후 5시즘 인수산장에 도착, 도봉산 등반하고 내려온 종범형님과 영직, 세이, 석란형수 그리고 친구한분을 만나 막걸리 한잔으로 속을 채우고...학교 관계자 몇분과 인사를 나눈다.

낯익은 얼굴들이 거의 없다. 다행히 2005년 10월 63기 교육시절의 전영래강사님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12년의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얼굴이 그대로이다. 세월이 빗겨간 듯하다. 산을 좋아하면 그런것인가......손정준 강사님도 보인다.....아직 강의가 끝나지 않아 교육생 뒤쪽에 앉아 강사의 열의에 찬 강의를 듣는다. 이용대 강사님의 등반사에 대한 강의가 수강생들의 귀로 파고 든다. 12년전의 교육생시절로 돌아간듯하다. 일상의 생업의 피곤으로 조는 교육생이 있을법도 한데 둘러보니 한명도 없다.

명강의 인듯하다.

강의가 끝나고 사회자의 소개로 드디어 다오름 소개...세이가 영직이 다오름을 소개한다. 행동식을 전하고 기념 사진 한컷~~달달한 다오름의 마음을 전하면서 하산한다. 오늘의 홍보가 다오름신입회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 너무 기대가 큰것인가...그래도 작은 활동이 또한 큰 결과를 낳기도 하는법~~~

 

가볍게 전국 막걸 리가 다나오는 주점에서 홍어튀김이랑 한잔 쭈욱들이키고....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도봉산으로 온 후배를 다오름에 인사시키고 이런저런 산악행정에 대해 국립공원직원과 산악인들의 대화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또다시 2차 맥주집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10시즘 일어난다.

다오름 홍보와 뒷풀이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20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