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tuesday
사방을 둘러보니 모든것이 아름답다. 정말이지 자연이라 할 수있는 스스로 그러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부럽기 그지없다. 말없이 명주가 아침밥과 김치찌개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BRIYCS CANYON 이동한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경치가 너무 좋아 기분이 상쾌하다못해 콧노래가 나온다. 서부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이 실감이 안난다.
인간이 이렇게 빚을 수 있을까?
붉은벽 색깔의 바위가 융기되어 나온것이 아름다움의 한계를 선사한다.
SWAMP CANYON 에서차를 주차하고 여기서 부터 워킹을 시작한다. 사람이 뜨문 뜨문 몇사람이 보이지 않지만 호젖한 오솔길을 걷는것이 이만저만 호사스런 산행이 아닐 수 없다.
소나무며 참나무 울창하게 우거지고 또한 바위는 아주 짙은 붉은황토기둥이 예사롭지 않다.
중간에 허기가 져서 아침에 준비해온 밥과 김치와 함께 먹는것이 꿀맛이다. 한 세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다시 차로 이동이하여 마지막으로 SUNSET에서 SUNRISE엣 장관을 이룬 경치를 조망을 하니
환상의 포로네이즈다.
어느덧 어둑어둑해져 근처 SUNSET CAMPING에서 현금 20달러를 내고 텐트를 치고 있으려니
날씨가 음산한것이 굉장히 을씨년스럽다.
이곳 야양장은 차도 함께 주차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서 좋다.
잠을 자다가 천둥 번개가 치고 난리가 아니다. 우리가 자는 텐트는 플라이가 없어서 조마조마하며 잠자리에 들었건만 비가 새기 사작한다.
난 참지를 못하고 차에가서 자기로 하고 이동하였건만 성환이는 아랑곳하지않고 수건으로 연신 빗물을 닦아내고 있다. 명주하고 한솔이텐트는 아주 완벽하게 잘 쳐져있어서 비하고는 아무걱정없이 긴밤을 잔것이 못내 부럽다.
준비는 모든것에서 안전하고 편리함을 선물을 주는것이다.
아침에는 언제 비가 왔냐 하듯 해가 쪼이는것이 신기할 정도다.
텐트를 말리고 정리해서 이동준비완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