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3/5(토) 10:00
집 결 지 : 연신내역 4번출구
참 석 자 : 조연행,노현호,박종범,이석란,최언식,양미정,황성진 -이상7명
뒤풀이참석자:송명주
산행코스 : 백화사-의상봉-용출봉-용혈봉-삼천사계곡-상원사-진관내동
아침 부터 날이 꾸물거린다. 비 예보가 있으나, 산행은 정상적으로 진행이루어진다.
연신내역에서 버스에 탑승, 백화사입구로 향한다.
그곳에서 미정이누나와 합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북한산둘레길이 겹치는 구간이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을줄 알았더니,
비예보소식때문인지 온산이 우리의 무대다.
오전 11:30..
의상봉부근부터 조금씩 비가 내린다.바람도 거세져,몸을 가누기도 힘들다.
그래도 아직은 걸을만 하다.
용출봉부터는 거센 비바람과의 사투다.몸을 숙여야만 돌파가 가능한 구간이다.
포토라인에서 사진한방찍는것조차 여의치 않다.
용혈봉을 지난시간은 오후13:00경..
서서이 허기가 밀려온다.비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곳을 찾는게 여의치 않다.
빗줄기와 함께 간단한 점심을 먹고 다시 문수봉쪽으로 이동한다는게 길을 잘못 들었다.
한참을 헤매고, 좌충우돌 헤맨끝에 등산로를 만나 그대로 하산을 결정한다.
이미 등산화와 모든베낭,옷가지들이 축축이 젖어있다.
몸에 한기가 몰려온다.
내려온 시간은 오후 16:00경
버스에 탑승,연신내역쪽으로 이동하여 뜨끈한 동태탕에 언몸을 녹인다.
이어 2차에서 합류한 명주형과 골뱅이에 맥주..그리고 이어진 순대국
그리고 기억이 없다. 어떻게 집에 갔는지..
오늘의교훈: 뒤풀이는 2차에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