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행 : 김상우(아들래미), 장대순

암장등반 : 박종범,권호섭,한승민,원정화, 장일경



토요일 : 앨리다, 혹, 어제보다 좋은날, 깍쟁이, 허니문

일요일 : 멀티피지 2회, 어제보다 좋은날, 톱로핑 연습



조금 특별한 꺼리라면....



상우가 오랜만에 나타났다 (바위 욕심에 함께 소금산 단풍산행을 하지 못해 아쉬움)

부회장님 납시오...

원누님 실력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읍니다.



토요일

동서울에서 호섭성님과 대순 차에 올라 간현으로 ...

텐트 치고, 밥해먹고 바위하러 가자... 했는데,

대순은 워킹조, 호섭성님 밸트 빼먹음....



호섭성님이 나무에 슬링걸고 빌레이보아 몸풀기 세코스(혹,엘리다,어제보다좋은날) 오름

성님 야영장으로 돌아가고

깍쟁이에서 순서 기다리며 허니문에 줄서기 시도



오랜만에 정승권님의 빌레이를 받아 깍쟁이 오르고...

허니문 앞에서 지루한 기다림...



이친구 자리를 비켜줄 생각을 안함...

해보고자 하는 의욕도 좋지만, 이 기~인 줄이 보이지 않는지...

서너번 떨어져 보면, 매달려 보면 능력의 한계치를 알 수 있을건데...



이런 인기 코스에서는 -3번 텐션 하강- 뭐 이런 규칙이 있으면 어떨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함.

내 순서가 오니 해가 서산 마루로 넘어감...

기다린 것이 아까와 한번 해봄.

김미동(정승권님 부인)선배의 빌레이를 받으며 출발...



신기하네 오늘은 발도 잘 보이고 동작 연결이 조금은 부드러워 졌으니 말이야.

기분 좋아 훅~훅~ 오르다 보니 배불뚝이(허니문의 2번째 크럭스)에서 손가락 근력 급 하강....

텐션~~~~

잠시 몸을 추스린후 이놈을 넘어서 하강 갈구리에 자일 통과함....

원텐션이었지만... 뭐 끝까지 갈 수 있게 됐다는게 어딘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