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4월

by 정동우 posted Apr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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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때문에도 그렇고
여기서도 슬픈일이 있네요 고교시절 등반 하다 보면 추락 지점에
조그만한 비석들를 볼수있어는데 그때 마다 기분이 묘해써는데
아직 신입 회원이라 뭐라고 호칭를 해야할지 잘모르게지만
고 김 상 우 선배님 뵙지는 못해지만 산를 사랑하셔던
멋진 분이라 생각 합니다 
추모제에 참석 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제가 시인은 아니지만  대 선배이신
김 상 우 선배님께 감히 시한편 보내드라고싶어서
                             귀 천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다오름 막내 정동우 올림
선배님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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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14.04.18 08:24
    함께 나누면 아픔은 덜해지기 마련이지.
    나눌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너무 좋구나.
  • ?
    남수미 2014.04.18 22:49
    다오름 막내라는 표현이 정겹기도 애뜻하기도 한 4월입니다~~상우형도 다오름 막내를 무지 환영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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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이 2014.04.23 14:26
    뭐여~ 다오름 막내는 내 멘트인데...이제 동우에게 빼긴거야? ㅠㅠ
    작년 상우선배 추모제 때 다오름 막내로써 첫 인사 드렸는데 올 해엔 동우가 인사드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