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엔딩

by 최언식 posted May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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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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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우리 둘이 걸어요~~~


..................................................................................


봄, 춘, 스프링..........봄은 또 다시 스쳐지나간다.


가녀린 옷자락을 나풀되며 떠나가는 여인의 숨결처럼 아득히 멀어져간다.


봄은 스프링의 탄성한계의 정점을 찍고. 급격히 짙은 녹음에 밀려 멀어져간다.


나는 또다시 봄을 기다린다.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우리 둘이 걸어요~~~다시 손잡고 걷고싶다.


짧은 봄은 항상 아쉽다.


아쉽기에 봄인가 보다.


 


 


 


 


 

  • ?
    원정화 2013.05.31 14:39
    스프링 시가 참 좋습니다... 근데 어째 술냄새가 좀~~!! 올린시간을 보니 pm 10시군요,,ㅎㅎ
  • ?
    노현호 2013.06.03 16:04
    외로움이 잔뜩 묻어있군요...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서울로 오이소~~~~ 한잔 할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