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간현

by 혜선 posted Jun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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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늦게까지 시달린 일과때문에 일요일은 평일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느즈막한 시간에 간현으로 갔습니다. 암장에는 여느 일요일보다 사람이 다소 적었고 연일 더운 날씨 때문에 강물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광수씨의 선등자,후등자 빌레이 연습이 있었고 여러번의 톱로핑 연습, 종범씨의 '개혁'오르기, 마지막으로 왼쪽의 3피치 코스를 오름으로 등반을 마무리 했네요.

낮의 기온이 8월 염천의 날씨 같았지만 초록색 잎과 강물이 어울어져 눈을 시원하게 해 준 덕분에 덥다는 느낌없이 연습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일후면 장마가 시작되겠고 오늘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