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장!

by 손기영 posted Jun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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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쿡이 없는 야영장은..

1. 고기는 있는데 가위와 집게가 없어 빌리러 다녀야 함.
2. 칼이 없어 노랗게 익은 참외를 쳐다보기만 함.
3. 이것저것 먹어 취하고, 배는 불렀지만 왠지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음.

총평: 야영장이 왠지 엄마없는 집처럼 어수선하고 안정감이 떨어짐.

그래서.. 우소장.. 우리들의 소중한 장쿡.. 야영장 너무 자주 비우지
말아 주셔요~~~ ^^

이상. 과음으로 인한 배탈로 등반은 하는둥 마는둥..일찍 하산해 버려,
친정에 빈대붙어 아직도 골골하고 있는 기영이였슴다.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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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이 2011.06.07 12:53
    저런............ 적당히 하시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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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일경 2011.06.07 13:57
    우하하~~ 나의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이제서야 각인되기 시작하누나~~~
    .
    .
    pero 정들자 이별이라 했던가~~
    이제 쿡 안할라꼬, 가만~보니 웬지 나이먹고 머슴사는 느낌이 싸~하게 오더라니까!^^
    난치병 식탐을 고쳐서 소식인(小食人)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가볍게 가볍게 다닐라꼬!
    주) pero = but.
  • ?
    손기영 2011.06.07 19:14
    머슴사는 느낌이라니요.. 요즘 가장 유행하는 servant leadership이지요..ㅎㅎㅎ.. 모 다이어트 야영도 좋죠! 일부러 거금들여서도 하는 다이어트인데요..^^ 그나저나 전 이제 광수라인에 줄설까 합니다. (광수라인= 콜라라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