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by 혜선 posted Mar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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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산행도 잘하고 집안정리도 어느정도 해놓고 순조로운 일요일이 지나가는가 싶었는데 분리수거하러 나왔다가 멀쩡한길에서 넘어졌네요. 친절한 아저씨가 괜찮냐고 서서 기다리는데 아파서 말도 안나오고... 속으로만 말했습니다 '어서 가주시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이게 왠 창피...

상처부위는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코,코밑,입술,턱) 앞이빨 부서지지않을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침에 이런 우스운 얼굴로 방송조회는 어찌하나 걱정했는데 마침 방송실 분배기 고장으로 화면이 안나오고 소리로만 조회를... ㅋ~!
토요일까지 상처가 낫지않으면 산행도 못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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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뚜레 2011.03.21 14:54
    애구구 어쩌시다...
    완죤 정면으로 화풀이 하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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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일경 2011.03.21 16:40
    어~누님, 저도 금요일 저녁에 불켜기 귀찮아 깜깜한 방에서 옷갈아 입다가 고개를 팍 숙이는 순간 의자 등받이에 그냥 들이 박아서 입술 터지고 피나고 ㅠㅠ... 앞니 않나간게 천만다행!
    토요일 야영가서 알콜로 소독하고나니 입술이라 그런지 좀 빨리 낫는 듯합니다.
    누님도 그만하길 천만다행... 연고 잘 바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