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앨범 오픈(사진만 정리했습니다)

by 한승민 posted Sep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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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름과 함께 산행한지도 어느새 12년차네요.
창고에 숨어있는 사진들을 먼지털어 밖으로 꺼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기록(사진이든 글이든)은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컷 한컷이 과거의 가슴설레던 등반을 떠오르게 하고, 미소짖게 합니다.

추억을 되세김질 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오세요...
http://cafe.daum.net/thanshit

그리고 예전의 그 도전과 탐구의 마음으로
그 모습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떠들 우리의 미래의 날들을 꿈꿔봅니다.

" 이젠 나이를 생각해야지~ "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겐
회춘의 명처방 하나를 드리렵니다.

가을~ 하늘이 참 높습니다.


청춘
- 사무엘 울만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한다.
장미빛 볼, 붉은 입술, 유연한 무릅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물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늙어가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한다.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한다.

60살이든 16살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 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한
언제까지나 우린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같힐 때
우린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된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우린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