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04.16 22:00

유년의 행복..

조회 수 144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퇴근해서.... 부천까지 다녀와서, 설거지에, 저녁준비에, 먹이고, 씻기고, 세탁기도 돌리고...학습지선생님도 왔다 가셨고..
누워서 졸기도 하고 일어났는데..
......

그많은 시간이 지나도록 아직도 중 1짜리 딸래미는 안왔네요

자식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유년의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년의 행복은 커녕 매일 잔소리에 나사 조이듯 조이는 이런 생활이 이어지다가

문득문득 자고 일어났는데도 딸아이가 아직도 안온 것을 확인하면 맘이 서늘해지네요.

제가 지나온 청소년기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지금의 아이들처럼 풍족한 시대를 살진 못했지만
마음에 따뜻한 질화로 하나를 품고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은 맘속에 무엇을 품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한없는 경쟁에 내몰린 외로움과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
  • ?
    장일경 2010.04.17 09:45
    그러게요~
    초등학교때는 살고 있는 아파트 평수를 비교하고, 중학교때는 우리가 부자인지 아닌지를 궁금해 하고, 고등학교에 가면 가장 안정되면서 돈많이 버는 직업이 뭘까를 걱정하는 요즘 애들입니다.
    그래도 자주 격려해 줍시다~~
    어른도 힘들지만 요즘 애들도 무지 힘든 것 같습디다.
  • ?
    수미산 2010.04.18 20:37
    진짜 유년을 보내고 있는 울 두딸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들이 즐기는 유년의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해주기 위해 엄마는 허리가 휩니다~~흐흐..
  • ?
    곽미영 2010.04.20 10:27
    멀지않은 저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이제 9살이 된 첫째딸에게 더 신경써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혜선님 화이링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름
329 사레와 암장 file 권호섭 2010.09.04 1992 권호섭
328 summer wine 2 손기영 2010.09.03 1876 손기영
327 재미있는 동영상 4 장대순 2010.09.02 1723 장대순
326 설악산에서 2 박기영 2010.08.31 1804 박기영
325 별,바람 여섯번째 산행콘서트 file 날라리 2010.08.21 2158 날라리
324 노재원 회원 부친상 조문 가실 분~ 6 김상우 2010.08.10 1472 김상우
323 분실물 공고 장일경 2010.08.09 2266 장일경
322 변화 무쌍했던 지난주말! 4 장일경 2010.07.19 1565 장일경
321 안녕하세요 3 jullia 2010.07.15 1076 jullia
320 제주 올레길에 대해서.. 2 장대순 2010.06.30 1230 장대순
319 대~한민국! ㅉㅉ~ㅉ! ㅉ!ㅉ! 21 장일경 2010.06.14 982 장일경
318 6월 10일 대방동 번개 모임 있습니다. 7 장일경 2010.06.08 1771 장일경
317 오랜만입니다,다름이아니라 장용헌 2010.06.04 942 장용헌
316 가입인사 4 이용경 2010.05.27 1242 이용경
315 홍천 팔봉산! 봉우리가 8개! 4 장일경 2010.05.14 2201 장일경
314 내일은 어린이 날 5 장일경 2010.05.04 1874 장일경
313 파트너 만들기... 10 장대순 2010.04.19 1952 장대순
» 유년의 행복.. 3 혜선 2010.04.16 1445 혜선
311 회원가입인사~ 4 안경애 2010.04.07 1051 안경애
310 등업 부탁드립니다~ 1 장효순 2010.03.23 1764 장효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