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__) (^^) ----> 꾸우뻑~ 인사올립니다.
저희는 이번 다오름 설악캠프에 박기영氏의 guest로 참여하여 좋으신 분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임근연, 송영은입니다.
암벽등반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등산로)만 갈 수 있었던 저희에게는
다른세상의 이야기였습니다. 아주오랜 벗인 기영이에게 산의 매력과 암벽등반의 매력은 들어왔었지만
이렇게 직접 경험해보게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설악에서...
초대해준 기영과 guest를 따뜻히 맞이해주셨던 연행형님, 연일형님, 대순형님 그리고 다오름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경험했던 곳은
여러곳이였지만 처음은 울산바위 '나들이 길'이였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날도 흐려 보이는것도 없고 체력까지 바닥나게 했던 나들이길은
걷는 걸음 걸음마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까지 생각하게 했고
그 후 하산하는 길에 먹었던 비빔밥은 세상에서 젤루 맛있었습니다.
전날의 힘겨움을 달래고 하루 쉬어가기위해 다녀온 동해 '무릉계곡' 그리고 돼지갈비와 소주
연행형님의 한병만 딱 한병만은 6병째부터 시작되어 10병을 넘어서고... --;
연일이형님을 보내느냐 보내지 않느냐 하며 2000원짜리 내기를 하자 하셨고,
오토차량운전 경험 14년차 그러나 스틱초보인 guest에게 운전대를 맡기시고
이마트로 야영장으로 돌리고 돌리고~ 시동은 자꾸 꺼졌구요 ㅋㅋ
밤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에 '비선대'로 방향을 잡고 출발해
산장테라스에서 적벽과 장군봉을 바로 눈앞에 두고 실컷 감상하고는
원효대사가 그 옛날 수행하기 위해 올랐다던 '금강굴'까지 갔었습니다.
아찔한 계단을 지나 천화대를 감상하며 도착했던 금강굴에는
잘생기고 입담좋은 스님한분이 우릴 맞아주셨구요,
우린 그 옛날 원효대사가 이곳에 어떻게 올라왔을까라는 것에 강한 궁금증이 일었지만
그 스님 당황하실까봐 묻지 않고 내려와 오징어 순대를 먹고
다오름 노천카페에서 맥주캔을 기울이며 길게 기일~게 토론했드랬습니다. 결론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내일은 우리에게 좋은 날을 선물해달라고 기도하며 잠들었던 때문일까요?
아니, 대순형님이 금강굴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시며 착한 마음으로
내일 날이 좋길 기도하셨기 때문이였을거에요. *^^*
밤새 활짝 개인 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을 올랐습니다.
지상에서 바라보던 능선에 말을 타듯 올라앉아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도감에 비명도 질러가며
잊지못할 릿지등반을 하였습니다.
우린 애써 우리가 착하게 살아왔노라고, 앞으로도 착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하늘이 주신 맑은 날에 감사하며 300m 폭포까지 모두 감상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찾아간곳은 멍석이라는 한우집.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한우로 배를 채우며
다오름은 암벽등반산악회를 가장한 맛집동호회가 아닌가 하는
(왜냐하면 매일매일 속초 구석구석의 맛집에서 식사를 했거든요~)
다오름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역시 밥은 등반을 하고 먹어야 제맛이라는것이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설악을 찾은 이들이 바라보며 감탄했을 그곳에 저희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산의 일부가 되어보았다는것...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이 은혜는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며 가을을 알리기 시작하는 어느날
북한산 야영장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잊지 않으셨죠? ^^
사진 몇장 올립니다.
모두모두 보고싶습니다.
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시며 등반하십시요~ ^^
임근연, 송영은 올림
{FILE:1}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정상에서
{FILE:2}
'한편의 시를 위한 길' 하강직전 폭포를 감상하며 아버님과~(호호호)
{FILE:3}
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저희는 이번 다오름 설악캠프에 박기영氏의 guest로 참여하여 좋으신 분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임근연, 송영은입니다.
암벽등반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등산로)만 갈 수 있었던 저희에게는
다른세상의 이야기였습니다. 아주오랜 벗인 기영이에게 산의 매력과 암벽등반의 매력은 들어왔었지만
이렇게 직접 경험해보게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설악에서...
초대해준 기영과 guest를 따뜻히 맞이해주셨던 연행형님, 연일형님, 대순형님 그리고 다오름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경험했던 곳은
여러곳이였지만 처음은 울산바위 '나들이 길'이였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날도 흐려 보이는것도 없고 체력까지 바닥나게 했던 나들이길은
걷는 걸음 걸음마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까지 생각하게 했고
그 후 하산하는 길에 먹었던 비빔밥은 세상에서 젤루 맛있었습니다.
전날의 힘겨움을 달래고 하루 쉬어가기위해 다녀온 동해 '무릉계곡' 그리고 돼지갈비와 소주
연행형님의 한병만 딱 한병만은 6병째부터 시작되어 10병을 넘어서고... --;
연일이형님을 보내느냐 보내지 않느냐 하며 2000원짜리 내기를 하자 하셨고,
오토차량운전 경험 14년차 그러나 스틱초보인 guest에게 운전대를 맡기시고
이마트로 야영장으로 돌리고 돌리고~ 시동은 자꾸 꺼졌구요 ㅋㅋ
밤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에 '비선대'로 방향을 잡고 출발해
산장테라스에서 적벽과 장군봉을 바로 눈앞에 두고 실컷 감상하고는
원효대사가 그 옛날 수행하기 위해 올랐다던 '금강굴'까지 갔었습니다.
아찔한 계단을 지나 천화대를 감상하며 도착했던 금강굴에는
잘생기고 입담좋은 스님한분이 우릴 맞아주셨구요,
우린 그 옛날 원효대사가 이곳에 어떻게 올라왔을까라는 것에 강한 궁금증이 일었지만
그 스님 당황하실까봐 묻지 않고 내려와 오징어 순대를 먹고
다오름 노천카페에서 맥주캔을 기울이며 길게 기일~게 토론했드랬습니다. 결론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내일은 우리에게 좋은 날을 선물해달라고 기도하며 잠들었던 때문일까요?
아니, 대순형님이 금강굴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시며 착한 마음으로
내일 날이 좋길 기도하셨기 때문이였을거에요. *^^*
밤새 활짝 개인 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을 올랐습니다.
지상에서 바라보던 능선에 말을 타듯 올라앉아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도감에 비명도 질러가며
잊지못할 릿지등반을 하였습니다.
우린 애써 우리가 착하게 살아왔노라고, 앞으로도 착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하늘이 주신 맑은 날에 감사하며 300m 폭포까지 모두 감상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찾아간곳은 멍석이라는 한우집.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한우로 배를 채우며
다오름은 암벽등반산악회를 가장한 맛집동호회가 아닌가 하는
(왜냐하면 매일매일 속초 구석구석의 맛집에서 식사를 했거든요~)
다오름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역시 밥은 등반을 하고 먹어야 제맛이라는것이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설악을 찾은 이들이 바라보며 감탄했을 그곳에 저희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산의 일부가 되어보았다는것...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이 은혜는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며 가을을 알리기 시작하는 어느날
북한산 야영장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잊지 않으셨죠? ^^
사진 몇장 올립니다.
모두모두 보고싶습니다.
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시며 등반하십시요~ ^^
임근연, 송영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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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를 위한 길'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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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를 위한 길' 하강직전 폭포를 감상하며 아버님과~(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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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