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에....

by 오승룡 posted Apr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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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만발한 오후에 창밖을 보고있으려니 맘이 참 이상도 하네여~~!


 



 날씨도 화창한 어느봄날에 사랑하는 님들과 바위를 끌어안고 등반하던때가 엊그저만 같은데.....


시간은 야속 하게도 너무 멀게도 지나 왔나 봅니다.


 



아련한 추억의 기억 저편으로 오랬동안 가슴에 남아 오늘처럼 혼자 멍한 날이면 그날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미소로 전해져 혼자만의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뭐를 그리워 했고 뭐를 찾아서 이산 저산을 기어올랐는지 모르지만 항상 즐거운 산행과


님들이 있어서 제게는 늘 즐거운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런 아름다운 기억으로 추억으로 앞으로도 즐겁겠지요!


오랜동안 보지 못한 님들이 미치도록 그리운 날입니다. 선인의 산행과 함께한 비박과


설악의 눈내리던 겨울도 무두가 님들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또다시 지나간 그날의 시간이 올순 없지만 그날들을 함께한 님들이 그리울 뿐 입니다.



 


 햇살처럼 또는  새하얀 새벽에 내린 첫눈처럼 아름다운 님과 함께했던 그런날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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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마뉨 2009.04.11 09:16
    외롭냐? 산에 열심히 기 나와라.. 어울리고 많이 웃고.. 그럼 또 하루가 즐거울 것이다. 외로울틈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