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by 말뚝이 posted Mar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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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입니다.

벌써 3월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있습니다. 그치만 열씨미 등반하고 있다는 거...아시죠????

3월 중순부터 간현과 인공벽을 오가며 등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5월이 가기 전에는 허니문을 끝낼 예정입니다......

이젠 정원이 녀석도 홀드를 잘 잡습니다....흐흐흐....


죄송한건.....

아시다시피...제가 동해(뫼우산악회)에서 바위를 배우고, 부산(다솔산악회)으로 한바퀴 돌고,

그리고 다오름을 만났고...

지금은 원주에 있는데요....

동해팀에서 저희 동기녀석이 회장이 되었어요....

울며겨자먹기로 동해팀의 대장을 맡았습니다. 월 1회는 반드시 참석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구요...

그래서 올해는 등반의 초점을 동해쪽으로 많이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다오름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그치만 여름과 겨울에는 맞춘 것 아시죠???)


다오름에도 많이 참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본사가 서울로 올라갈 때까지는 동해팀에 최선을 다하고 싶네요.
(물론 언제 올라갈 지 모릅니다...당장 내일이라도 간다면...제가 동해팀에 너무 미안하거든요...
그래서 원주에 있는 기간이라도 힘이 되고 싶거든요...)


뭐....

간현으로 온다면...언제든지 뵐 수 있구요....

하계 캠프도 분명 같이 할 수 있을 거구요....

제 담당은 분명히 소화할 것이구요....

겨울등반은 쪼매 고민 되네요.......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있으니.....일단 미루고.,...


하여튼...그렇습니다...

신임 임원진님들께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상우형...연일형...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동해팀이랑 인수 한 번 갈 예정입니다.....

누가 줄 깔아 줄라나.....


늘....안등, 즐등 하세요....


말뚝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