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4일
3시 출발 구파발에서 양 선수를 픽업하고 출발
먼져 출발하신 일경성과 통화하여 사이트 확인하고 약 7시 30분경 대둔산 주차장 야영장에 도착
사이트 구축하신 일경성의 모기와 전쟁중이여서 모기장텐트 구축후 저녁에 돌입
잘자리를 마련후 한잔하며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다 11시 30분쯤 장대순 도착
대순이도 잘자리를 마련한후 다시 한잔하며 산행지에 대해 이야기 하던중 어프로치를 짧게 하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새천년길에서 우정길로 변경
처음가는 길이라 어프로치를 검색후 잠자리에 들다.
아침 7시경 다들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하고 정신을 차리고 9시30분경 준비를 완료하고 출발
우정길은 케이블카 옆에서 시작이라서 케이블카를 편도로 타기로 함. 약 1.5키로 올라가는데 편도로 5500냥 제길 비싸기도 하지 ㅋㅋ 다행(?)이 복지카드가 있는 대순이는 500원 할인 ㅠㅠ 안내원이 두명 할인 해준단다. ㅎㅎ
9시 40분 케이블카를 타고 약간 내려와서 왼쪽 폐쇠된 화장실쪽으로 100여미터 내려가면 왼쪽에 우정길이라는 글이 있음 출발지점에 도착하면 개념도와 장비 목록이 적혀 있는 명판이 붙어있다. 도착후 준비를 하고 첫피치 출발 시간이 10시 20분
올해 처음 바위 감촉을 느낀 대순 출발 출발 부분이 자세가 잘안나온다며 출발
일경성도 무난히 출발 하지만 첫 피치부터 양선수는 조금 힘이 드는듯. 짧게 짧게 피치가 되어있어서 자일 2동으로 4명이 무난히 올라간다.
1피치에서 5피치까지는 무난한 길이다. 하지만 5피치째부터 양선수가 해메고 있다. 먼져 6피치를 올라간 대순이 보고 지둘리라고 하고 일경성이 빌레이 보는 양선수를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겁을 먹어서 인지 주마도 잘 안되고 있다.
결국 대순이가 6피치를 하강하여 구출하로 간다. 약 1시간 가량을 지체한후 대순이가 양선수를 주마로 같이 올라 왓다. 6피치는 일경성이 톱로핑으로 올라가서 주마줄과 나는 등반하기로 하고 일경성 출발
일경성은 난이도 5.10이지만 홀드가 좋아서 잘올라간다. 역시 운동은 괜히 하는게 아니구만 ^^ 픽스로프 설치후 주마설치하는 것을 보고 나는 일경성 빌레이로 출발 장비 회수 하며 픽스 로프 피하랴 조금은 힘들었지만 올라간후 줄정리하고 주마 하며 올라오는 사람들을 기다림.
한참을 기다린 후 대순이와 양선수가 올라온다. 대순 왈 " 주마 교육하느라 힘들었다. "
양선수왈 " 체중이 불어서 힘들었다." 어째든 교육해준 댓가로 맥주 사기로 하고 장비를 정리했다.
왜냐면 7피치가 남아있는데 너무 지체해서 3시정도 되었기 때문에 ^^
약 10미터정도를 크라이밍 다운하고 산죽 지대를 지나 약수정 휴게소에 도착해서 하산. 주차장까지 약 1.9키로 내려가다 보니 올라오는 바위길이 경사가 상당하다. 아침부터 올라오면 좀 힘은 들었겠다.
반정도 내려오니 비가 내린다. 거의 폭우수준으로 내린다. ㅠㅠ
신발에서는 개구리가 울고 길은 계곡이 되간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야영 사이트에 가보니 난리가 났다. 모기장텐트에서 잔 사람의 침낭과 매트등등은 물로 젓어 있고 옷도 다 젓어있고
다행이 대순이가 가져온 의자들은 전날에 피지 않았기에 의자 교체후 대순 매트로 잘수있어서 다행이었다. 모기장텐트에 타프를 치고 물길을 내고 짐을 정리한후 저녁은 외식으로
한밭식당에 가서 막걸리와 한잔하고 술을 사고 저녁에는 술한잔후 그냥 자기로 비는 잠시 그첬다가 저녁내내 온다. 비소리를 들으며 두런두런 하다. 12시경 잠이 듬
아침에 다행이 비가 그쳐서 아침식사후 철수 하기로 하고 식사후 천천히 정리 하지만 다시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좬장 !!!! 대충 짐을 챙겨서 11시경 철수
신탄진 휴게소에서 만나 도토리묵밥한그릇하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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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등반이었지만 처음가보는 길이라서 다들 재미있어함.
2차 팀들은 많이 등반하기를 ^^
우중 등반이라 재미났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