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대와 가리왕산
토요일 1
참가자 : 한영직 박종범 권호섭 원정화 장일경과 그의 처(혜선씨)
7시30분에 구파발에모여 판대로
9시경 도착후 설치장소를 물색하던중 좌측 벽 중앙쪽 잡음
종범성 선등 시작 약 30미터되는 벽을 무리없이 등반 위에 확보부 설치 후 하강시킴
하지만 줄이 짧다는 것을 미쳐 확인 하지 못하고 종범성 약3미터(내가보기엔 2미터) 가량 떨어짐 ㅠㅠ
( 정말이지 미쳐 대응 하지 못했음. 역시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어째든 순간 정말 당황 했음 줄을 확인 했음에도 불구 하고 매듭이라도 해두었으면 하는 후회가 나지만 시작 순간에 안전을 확인하고 준비해두어야 하는 교훈을 배웠음. 혹 그런 상황에서 선등자는 후등자가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하강을 해야 되었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왜냐면 밑에 까지 자일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 하는게 먼져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
토요일 2
각자 3판씩 연습을 한뒤 곽미영 여사를 픽업하기 위해 원주 시외 버스 터미날로 픽업후 장을 보고
정선 가리왕산 휴양림으로 출발
일경성 부부의 정선 놀이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민박집에서 만나기로 함
7시 경 일경성 부부와 만나 저녁과 술한잔후 일찍 잠
일요일
아침 9시경 가리왕산으로 출발 휴양림을 거쳐서 정상으로 눈과 계곡을 보면서 걸음 표지판엔 시간이 오버되어 적혀있는듯해서 총 6시간이면 되는줄암
완만한 지역을 지나 가파른 곳을 지나니 정상까지 1키로 남았다 해서 12시도 넘었고 해서 점심을 먹음 라면과 밥과 짬뽕해서 배터지게 흡임
정상 1500미터에 도착하여 사진 박고 하산 근데 하산해도 해도 끝이 안보임 역시 강원도 산은 ㅎㅎ 서로 지치고 힘들었지만 사력을 다해 내려옴
정선 시내에서 곤드레 나물 밥을 먹고 일경성 부부는 서울로 우리는 원누님 차가 있는 원주에 도착하여
원누님 곽미영은 수원쪽으로 남자 셋은 서울로 ^^
이상 보고 끝
등반은 파트너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상대방에 대한 신뢰로부터 시작하지요.
우선 스스로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등반가가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더 이상 안전에 대하여 실수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