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짱구바위 인공 등반

by 장일경 posted Nov 05,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짜: 11월 4일
대상지: 도봉산 짱구바위
등반방식: 인공등반 + 자유등반
날씨: 맑은후 가을비.

참가자: 손기영, 장일경, 박종범, 김일수, 장대순, 한승민(도착순).

오전 9시 좀지나 포돌이 광장에서 종범, 기영, 일경 만나 짱구바위로 출발.
종범대장 강적 실크렉길  선등- 너트 빠지고! 캠 터지고! 쪼메 살떨림.
그래도 꿋꿋하게 잘 올라서 완등.
일경 후등! 기영 전날 여파로 눈팅만!

날씨가 쌀쌀하여 종범 후라이로 A 텐트 만들어서 일단 점심겸 장수 거시기로 목축임.
일수형 장수 거시기와 부침개 바리바리 싸들고 도착.
본격적으로 목축이기 시작^^.

비가 살살 뿌리기 시작하고 대순회장 도착!
종범대장 무당 크렉길 인공으로 오르고 일경 후등으로 오르고, 비가 제대로 내릴려고 함.
대순회장 무당크렉길 자유등반으로 손재밍 발재밍 팔뚝 재밍으로 박박 오르고, 날씨는 추워지고
비는 제대로 내리기 시작하고 날은 저물고! - 배는 부르고!

헤드랜턴 밝혀가며 비 쫄딱 맞아가며 하산!
금강산 매운탕집에서 이슬이와 더불어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으로 몸을 녹히는 와중에 승민씨 도착!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 대충 일찍 귀가.

대순회장 출근 잘했는지 모르겠네~~

간만에 인공등반을 해보니 아직 어설퍼~~!
레다 정리가 잘안되 속도가 무지하게 더딥디다.
자주해봐야 익숙해지는데...

우째거나  수고들 하셨습니다~~!
  • ?
    한승민 2012.11.05 11:30

    무당크랙을 올랐다는 말에 집에서의 게으름이 후회로 밀려왔으요.
    11월 까지 해지우겠다 했지만, 지난 2개월간 운동과 산에서 멀어져 있어서리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 ?
    한영직 2012.11.05 11:50

    아쉽네요 요번주는 가봐야지

  • ?
    장대순 2012.11.06 20:40

    남춘천 도착해서 여기가 어딘가?? 상봉역인가?
    한참을 바라보니 춘천 닭갈비 간판이 보여 여기가 춘천이군! 하고 택시 타고 춘천역으로...
    그리고 운전 할려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 대리운전...
    계단길에 넘어져 코잔등 다 까지고 첫 출근 직장은 비몽사몽으로 간신히 참가하여 하루 채우려는데..
    이건 완전 육체노동이다..간만에 온몸으로 일하고 정신은 하루종일 왔다 갔다 한다.
    막걸리는 앞으론 조심해야겠다.. 맨달 술취하면 까지는곳 나의 콧잔등???/ ㅠㅠ

  • ?
    손기영 2012.11.08 18:00

    그래도 늦가을 후두둑 떨어지던 마지막 단풍들은 좋았으요..^^ 전날 발동이 걸려 부어라 마셔라.. 새벽에 겨우 일어나서 괴력을 발휘해서 20분이나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 저녁에 비몽사몽 집에오니 엄마왈 " 인간승리다.. 그렇게 마시고 어떻게 산엘가냐.. 쯔쯔.."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