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박종범
◎ 대 상 산 : 인수봉
◎ 산행코스 : 의대길(토),거룡길(일)
◎ 산행기간 : 19일 당일
◎ 산행지역날씨 : 스타트 지점을 벗어나 폭우 내림
◎ 산행방식 : 등반
◎ 참석자 : 임연일,박종범,권호섭,한승민,원정화,수유리암장팀(국영숙,이주미,김형일)
⊙ 산행내용 :
18일(토) : 박종범,권호섭,원정화,이주미 의대길등반
19일(일) : 임연일,박종범,한승민,원정화,국영숙 거룡길 1피치
역곡에서의 일이 늦어진다.
시간계산을 잘못했다.
우이동에서 8시에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는 이미 글러버렸다.
연일형에게 급히 전화를 넣어 조금 늦게 출발해주기를 바랬지만,
이미 집을 나오셨다.
30~40분쯤 늦을거라는 메시지를 오늘 참석자들에게 보네며 양해를 구한다.
9시 : 우이동 도착, 국선배의 안면으로 골수팀 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연일형,나,국선배는 도선사까지 편하게 오른다.
9시 40분쯤 : 하산길인 원누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고 다시 오른다.
10시쯤 : 야영장 도착하니 종범,호섭,주미씨가 반갑게 맞이한다.
2시쯤 : 어색할 정도로 조용한 인수의 야영장.
자근자근 속삭이는(?) 소리가 기차화통마냥 야영장 계곡에 울려퍼진다.
복분자주한병,캘리포니아와인한병,소주여러병,맥주1pet이 차례로 넘어간다.
어디 술뿐이랴, 산에서 마시는 국화꽃입이 둥실 떠있는 차는 입과 코를 즐겁게 한다.
....
아직 이른 시간인데, 더 얘기 나누기가 눈치 보인다.
2년만의 인수 야영은 이렇게 어색하지만 잠자기 좋은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다.
7시 기상 : 아침을 해먹고 그사이 원누님 납신다.
9시 쯤 : 대슬랩을 좌측으로 훑으면서 빈 틈을 찾다보니, 어느새 거룡길 초입까지 온다.
선택의 여기가 없다. 예전에 승룡이와 멋모르고 한번 따라 올랐던 길...
국고수님이(수유리암장에서 함께 운동하는 선배-우린 이렇게 부른다. 국고수님^^)
안정된 자세로 선등을 나서고, 내가 2등.
5.12의 오버 턱을 슬링의 힘을 빌어 넘을 즈음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이내 폭우로 돌변한다.
종범성이 따라 오르고 1피치에 세명(국고수,나,종범성)이 모였을 때는 물에 빠진 생쥐가 따로 없게 된다.
바람이 불고 비는 그칠 것 같지 않다,
아래에는 오랜만에 오신 연일형과, 이번 여름 내내 함께할때마다 비를 만나
등반다운 등반 즐겨보지 못한 원누님이 빼꿈이 올려다 보고 있다.
이 인원이 이런 비바람 속에서 등반하면 하산까지 7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아쉽지만 그리고 밑에 두분에게 미안하지만 우린 하산을 결정한다.
그렇게 12시도 안되어 야영장으로 내려오고...
짐을 챙겨 하산길을 서두른다....
* 오랜만에 나오신 연일성님과 긴 등반을 하지 못해 무었보다 아쉬웠습니다.
* 원누님 지난 여름은 하늘이 버린 주말이네요... 그쵸...? ㅎㅎㅎ
* 국선배 산에서 마시는 국화차 일품이었습니다. (주당들에게는 복분자가 최고였겠죠?)
* 주미씨 된장찌게 넘 아까왔어요... 싸갈수도 없구...
* 형일씨 캘리포니아산와인병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주 이뽀요... ^^
* 종범성은 지금쯤 인수에 붙었겠네요.. 토욜에 봐요...
* 호섭성님은 토요등반만 하시고, 야영을 즐긴후 아침에 내려가셨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나....
◎ 대 상 산 : 인수봉
◎ 산행코스 : 의대길(토),거룡길(일)
◎ 산행기간 : 19일 당일
◎ 산행지역날씨 : 스타트 지점을 벗어나 폭우 내림
◎ 산행방식 : 등반
◎ 참석자 : 임연일,박종범,권호섭,한승민,원정화,수유리암장팀(국영숙,이주미,김형일)
⊙ 산행내용 :
18일(토) : 박종범,권호섭,원정화,이주미 의대길등반
19일(일) : 임연일,박종범,한승민,원정화,국영숙 거룡길 1피치
역곡에서의 일이 늦어진다.
시간계산을 잘못했다.
우이동에서 8시에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는 이미 글러버렸다.
연일형에게 급히 전화를 넣어 조금 늦게 출발해주기를 바랬지만,
이미 집을 나오셨다.
30~40분쯤 늦을거라는 메시지를 오늘 참석자들에게 보네며 양해를 구한다.
9시 : 우이동 도착, 국선배의 안면으로 골수팀 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연일형,나,국선배는 도선사까지 편하게 오른다.
9시 40분쯤 : 하산길인 원누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고 다시 오른다.
10시쯤 : 야영장 도착하니 종범,호섭,주미씨가 반갑게 맞이한다.
2시쯤 : 어색할 정도로 조용한 인수의 야영장.
자근자근 속삭이는(?) 소리가 기차화통마냥 야영장 계곡에 울려퍼진다.
복분자주한병,캘리포니아와인한병,소주여러병,맥주1pet이 차례로 넘어간다.
어디 술뿐이랴, 산에서 마시는 국화꽃입이 둥실 떠있는 차는 입과 코를 즐겁게 한다.
....
아직 이른 시간인데, 더 얘기 나누기가 눈치 보인다.
2년만의 인수 야영은 이렇게 어색하지만 잠자기 좋은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다.
7시 기상 : 아침을 해먹고 그사이 원누님 납신다.
9시 쯤 : 대슬랩을 좌측으로 훑으면서 빈 틈을 찾다보니, 어느새 거룡길 초입까지 온다.
선택의 여기가 없다. 예전에 승룡이와 멋모르고 한번 따라 올랐던 길...
국고수님이(수유리암장에서 함께 운동하는 선배-우린 이렇게 부른다. 국고수님^^)
안정된 자세로 선등을 나서고, 내가 2등.
5.12의 오버 턱을 슬링의 힘을 빌어 넘을 즈음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이내 폭우로 돌변한다.
종범성이 따라 오르고 1피치에 세명(국고수,나,종범성)이 모였을 때는 물에 빠진 생쥐가 따로 없게 된다.
바람이 불고 비는 그칠 것 같지 않다,
아래에는 오랜만에 오신 연일형과, 이번 여름 내내 함께할때마다 비를 만나
등반다운 등반 즐겨보지 못한 원누님이 빼꿈이 올려다 보고 있다.
이 인원이 이런 비바람 속에서 등반하면 하산까지 7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아쉽지만 그리고 밑에 두분에게 미안하지만 우린 하산을 결정한다.
그렇게 12시도 안되어 야영장으로 내려오고...
짐을 챙겨 하산길을 서두른다....
* 오랜만에 나오신 연일성님과 긴 등반을 하지 못해 무었보다 아쉬웠습니다.
* 원누님 지난 여름은 하늘이 버린 주말이네요... 그쵸...? ㅎㅎㅎ
* 국선배 산에서 마시는 국화차 일품이었습니다. (주당들에게는 복분자가 최고였겠죠?)
* 주미씨 된장찌게 넘 아까왔어요... 싸갈수도 없구...
* 형일씨 캘리포니아산와인병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주 이뽀요... ^^
* 종범성은 지금쯤 인수에 붙었겠네요.. 토욜에 봐요...
* 호섭성님은 토요등반만 하시고, 야영을 즐긴후 아침에 내려가셨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나....
설악산행이 가장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