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삼각산[노적봉]

by 한승민 posted Jun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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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담당자 : 나뚜레
◎ 대 상 산 : 삼각산[노적봉]
◎ 산행코스 : 즐거운편지
◎ 산행기간 : 6월 6일 당일
◎ 산행지역날씨 : 흐림
◎ 산행방식 : 암벽등반

⊙ 산행내용 :

참가자 : 나뚜레, 노털

긴 연휴가 아쉬운 산행이다.

8시에 노털님과 연신내에서 만나 산성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산성 지킴이쉼터 앞에서 김밥과 오댕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콘크리트 길을 피해 산책로로 집단 취락지구까지 오른다.
노적사를 거쳐 노적봉까지는 천천히 올라 1시간 30분이면 다다른다.

즐거운편지길은 노적봉 야영지 좌측으로 돌아 작은 고개를 넘어
(고개 정상은 노적봉 릿지 초입으로 가끔 자일없이 노적봉에 올라오는
이들의 루트다) 10여미터 돌아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초입사진(blog.daum.net/jhj113/11954636 에서 참조)
참조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FILE:1}

즐거운 편지는 암벽을 시작하는 이들의 좋은 실습코스일 듯 싶다.
노털 선배가 누운 침니의 1피치를 먼저 올라서니 이 코스의 최고난이도(5.9) 구간이 나온다.
필요이상으로 많이 설치된 볼트가 심리적인 부담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모든 볼트에 확보물을 설치하고자 욕심을 부리려면 많은 퀵드로를 준비해야 한다.

2피치 이외의 구간은 후등자의 경우 릿지화로 널널한 바위상태를 보인다.
(노털선배는 올피치를 릿지화로 올랐음)

2명 기준으로
중간중간 쉬엄쉬엄 노닥거리며 올라가면 2시간
후다닥 올라가서 다론코스에 못다한 한풀이를 하고자 한다면 1시간30분이면
충분히 코스를 마무리할듯 싶다.

노털과 난 쉬엄쉬엄 구름에 흐려진 경치를 구경하며 그렇게 오른다.

이후 용암문-도선사를 거쳐 우이동 치킨집에서 간단히 뒤풀이를 한 후
집으로 고고씽~ 한다.

종범선배 장비를 빌어쓴지라
월곡동 종범성 일터를 찾아 장비전달하고
집으로 오니 8시가 가까와온다.
  • ?
    노현호 2008.06.09 17:17
    사람없는 호젖한 산행이었습니다.단지 날씨가 꾸물꾸물거리지만 않았으면 조망이 끝내줬을텐데.
    승민형이 정상에서 줏은 4만원,주인 찾아주었더니 1만원을 사례비로 주어서 맛난 치킨한마리
    뜯고 왔습니다.
  • ?
    2008.06.09 22:54
    고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