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 : 북한산
일  자 : 7월16일 당일
방  식 : 워킹
담당자 : 조연행

* 금주는 임연일 초대 등반대장님의 송별회 산행을 할까 합니다.
이번달 말로 정든 한국의 생활을 뒤로 하시고 기회가 가득한
땅으로 가신다고 하니 모두가 모여서 뜻깊은 산행을 함께하면서
그동안 못 나누었던 정이나마 나누었느면 합니다.
다오름 산악회를 결성하는데 중심적인 역활을 해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정신적으로나 행동적으로나 많은 모범을 실제
보여주셨기에 가신다는 말이 무척이나 섭섭합니다만 더 많은 것을
보여주실려고 하는 건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강산을 뒤로 하고 가시는 형님도 발걸음이 무겁겠지만 새로운
세상에 새발을 내딪는 형님의 용기에 박수로 보냈니다.
새로운 등반이 항상 우리에게 두려움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듯 아마
형님도 지금 호기심반 두려움은 조금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보아온
형님은 모험심이 강하셔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가셔서 요세미테를 보고선" 대순아!! 너 한번 와야겠다" 라고 하실것
같습니다. 전 지금부터 벌써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하하하
여튼 정든 형님이 가신다니 언제 다시 뵈올런지, 언제다시 줄을묶고 등반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주 산행에 모처럼 다오름 초대 회장님이신 조현행 형님이 산행을 담당하여
주시면 더욱 고맙겠구요...산행계획과 모이는 장소를 공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형님의 스페셜한 산행코스를 한번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