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판에서 불어오는 풀내음이 산악을 진동하듯 우리의 열의가 뜨거웠던 4주간의 등반교육이
지난주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육에 힘써주신 박 종범등반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열의를 불태우신 악우님들께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 이번주는 우리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있습니다.
모두의 기원을 모아 올한해 감사함으로 가득한 산행이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3. 아름다운 시
꽃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 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은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김 춘수 -
4. 올한해 불꽃같은 열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추신
시산제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 공지하였습니다.
(한주도 비울수 없는 산행공고 페이지를 그냥 비운다는 건 무책임한 행동같아 산행공고에도
올립니다~~~~^^)
일정 어떻게 될지몰라 미정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