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잔인하게도 쏜 화살처럼 빨리도 간다.
어찌 세월이 흐르는걸까 그저 우리가 늙어감이겠지
세월은 흘러흘러 어언 다오름이 태워난지도 만 23년이라는 나이테가 되어버렸다.
나무로 말하면 작은 묘목에서 훤친하게 쭉 뻗어진 올라간 나무일텐데 어느순간 성장이 멈춰버린
그런나무로 된것이 안타까울뿐이다."세상에는 변하지 않는것이 딱한가지 있는데 그한가지가 바로세상은 변한다는것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변한다지만 이렇게 빨리 ~
하기사 20년하고도 3년이 지났으니 뭐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지만 아무리 생로병사, 흥망성쇠일지라도 이렇게 빨리 시물시물 급작스럽게 스러져간단 말인가?
이렇게 허망하게 갈 수는 없지않은가?
우리 이제는 냉철하게 존망의 상태에 있다.
오로지 다오름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뿐이 안남았다.
2019년에는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첫째모든산행은 다오름위주로 생각하기
둘째 서로서로 안부전하기
셋째 좁은마음 버리기
이렇게 다오름과 함께 많이 같이할것을 다짐해본다.
다짐중 셋째가 제일 가슴에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