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1.11.24 13:18

네 팔 에 서

조회 수 163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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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금 포카라입니다.
어제 안나프르나 베이스 캠프 트랙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루크라로 가서 에베레스트쪽 트레킹을 하려 했으나 날씨가 안좋아 비행이 캔슬되는 관례로 비행일정을 연기하고 예정에 없던 안나프르나 트랙을 하게 됩답니다.

이번엔 좀 긴 루트로 산행을 하였습니다.8박9일 내일까지 포카라에서 쉬다가 다시 카투만두로 그리고 에베레스트 트랙을 갈 생각입니다. 일정은 8박 9일....ㅁㅁ

베이스 캠프와 로체쪽은 일정이 촉박하여 취소하고 고쿄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로 갈생각입니다..일정은 또 8박9일정도..ㅎㅎ

연행형님과 수현형은 이곳에서 잘적응하고 있습니다. 우린 항상 밥 먹을때 싸움니다.. 연행성이 입맛이 까다로워서...ㅋㅋ 산에서는 연행성은 밥을 잘 못먹습니다..역시 입맛이 안 맞아서.. 허나 나와 수현형은 아주 잘먹고 마시고 놀고 합니다..

산에가면 전 네팔사람으로 착각을 많이 합니다..현지인과 구별이 안되어서..ㅎㅎ ..

다오름 송년회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모두들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재미있는 송년회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담에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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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11.11.24 16:59
    거! 노친네 주는 대로 드셔요^^ 까다롭긴...ㅋㅋ
    좋은 추억간직하고 오시길 바랍니다...대순아! 올때 이쁜 색쉬하나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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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일경 2011.11.24 19:54
    엊저녁 대순씨 전화가 와 잘지낸다고 홈피에 소식 좀 올려 달라고 했는데,오늘 조금 바쁜관계로
    미처 내가 소식 올리기도 전에 먼저 소식을 남겼구만요.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고, 연행형은 답지않게 입맛이 왜? 까다롭습니까?
    쇠라도 씹어 삼킬 나인데...^^
    아무거나 눈에 띄는대로 드십시요. 혹시 네팔에서 라면 생각이 나는 건가요~~~? ^^
    즐거운 시간 만끽하고들 오시길 바랍니다.
    12월 23일경쯤 귀국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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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선 2011.11.25 00:09
    으~~! 부럽삼...오는날까지 안전하게 산행하시고...
    연행씨는 외모로 봐서는 입맛이 터프해보이던데 왕자병??????
    내 기념품 사는거 잊지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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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2011.11.29 13:56
    연행성이 동상들하고만 다녀서 그런가부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뭐 사실 그렇다고 봐야죠 ㅋㅋ 고산에서 입맛이 없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산 체질인게죠^^ 좋은 시간 자알~~ 보내다 오세요.. 부럽습니다. 대단한 3인들에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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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미산 2011.11.30 21:54
    아니~이쁜 색쉬 하나 데려와서 뭐합니까??? 하나가 아니라 셋은 되어야지..ㅋㅋ
    돌아오면 송년회 다시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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