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산제도 보내고 야유회도 보내면서...

회장은 어떤 경계를 보며 생각한다.]

 

 

새해로 시작된 한해도 어느듯 5부능선을 넘어서고

2019년 25기 다오름산악회도 차가운 계절을 나고 4월 꽃피는 좋은날 시산제를 치르고 도봉산과 북한산으로 수평과 수직의 길로 한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주말 야유회를 화천 대순네에서 아주 조촐하게 소수의 회원이 참석하여 보냈다.

무릇 만사가 그러하다고 위안을 가져보지만....허전한 것은 어쩔수 없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접어들다 보니 주변의 마음을 버리고 중심의 자세를 갖으려 하는데, 번번이 그러하지 못한 상황들에 힘이 빠지게 된다.

탄력을 잃어가는 현실은 그러려니 해야하는 것과 극복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러려니는 쉬운데 극복은 자꾸만 어려워진다.

스피노자의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굳굳이 심어야 하는 것이 답인지....

늘어진 상황의 늪에 조용히 움직이지 않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런것도 하나의 고독인가,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그들은 무엇을 바라는가...

어쩌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지도 모를일이다.

 

 

 

 

 

2019년 6월 바람부는 날에...

 

 

 

 

 

 

 

 

 

 

  • ?
    노현호 2019.06.11 18:00

    너무 깊게 생각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들 그럴 나이인지라~~~

    좀더 젊은 회원들이 채워진다면 모를까...

  • ?
    원정화 2019.06.12 11:30

    다오름 화장님 수고 많으세요~!

    가늘게라도 다오름의 명맥을 이어가는  여러분들의 수고가 감사합니다

    솔직히,,,,,  사는게 힘드네요~ ^^

    참석못한 많은분들도 그러하리라 생각되며...  빨리 개인 상황이 좋아져서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맘편히 휴식을 위한 시간을 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름
109 디스커버대회 권호섭 2014.02.24 990 권호섭
108 첫 임원회을 했습니다. 1 한영직 2014.03.05 1912 한영직
107 클라이밍 센터 이름 12 file 한영직 2014.03.12 1198 한영직
106 암장 전단입니다. 4 file 한영직 2014.03.17 1870 한영직
105 이제 골조 공사 가 거의 끝나갑니다. 1 file 한영직 2014.03.19 1847 한영직
104 여수돌산 일주트레킹 2 노현호 2014.03.20 2133 노현호
103 알프스 등반 1차 모임 (2014-04-01-종각) 1 원정화 2014.04.02 1152 원정화
102 첫인사 3 정동우 2014.04.06 1662 정동우
101 첫등반 4 정동우 2014.04.15 1805 정동우
100 다오름 소개란에 글씨 오타 수정 요청 건. 3 file 황경철 2014.04.15 1817 황경철
99 가슴 아픈 4월 3 정동우 2014.04.18 1944 정동우
98 암장 개장 3일째 4 한영직 2014.04.22 1019 한영직
97 초크백 찾아가세요. 1 한승민 2014.05.15 1126 한승민
96 기행 첫째와 둘째날 4 최언식 2014.06.05 1227 최언식
95 기행둘째날-말귀뫼 1 file 최언식 2014.06.10 1442 최언식
94 기행셋째날 1 file 최언식 2014.06.10 1247 최언식
93 기행넷째날 file 최언식 2014.06.10 1148 최언식
92 기행 다섯째날 2 file 최언식 2014.06.10 1339 최언식
91 기행여섯째날 최언식 2014.06.10 1487 최언식
90 기행 칠일째와 끝날 7 file 최언식 2014.06.11 1000 최언식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