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날씨 맑음
원래 사전답사 차원의 산행이었는데, 그래도 인원이 형성되다 보니 승민씨의 강의가 시작된다.
어! 난 날몸으로 왔는데.............
사이트를 통해 본 인공암벽장비를 전혀 준비도 못하고 아주 산보가는 가벼운 기분으로 모처럼 왔는
데, 인공암벽등반에 대해 등산학교때 배운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지식의 수준
과 마음상태에서 인공등반의 첫경험?을 경험하는 순간에 서 있다.
나의 등반영역이 멋도 모르는 사이에 넓어지는 입구에 와 있음을 의심치 않는다.
한 마디로 얼떨결에 받게 되는 셈이다.
승민씨가 인공암벽의 전반에 대해, 갖가지 장비들에 대해 불을 토한다.
나는 아직도 다오름의 사람들을 잘 알지를 못한다.
각자의 직업과, 인생살이가 어떤지도 모른다.
한승민이란 사람도 또한 그 부류에 속한다.
굳이 다알아야 할 것은 없지만 서도 시간과 세월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등반에 대한 열정은 가히 짐작이 된다.
어 보기완 다르네라는 상투적인 생각과 함께 나의 “고수론”이 기지개를 켠다.
행어, 버드빅, 쿨척, 해머, 피피, 캠, 너트, 껌........등등등
등반장비설명에 이어 등반방식에 대한 강의가 계속된다.
아! 여기서도 피교육생의 생리적 습관이 발동한다.
하품이 쏟아진다. 역시나 춥고 배고프고 졸리운 것이 피교육생인 것이다.
그래도 강사의 열의에 답하려고 눈에 힘을 주어 안광의 조도를 높이는 노력을 한다.
이론강의가 끝나고, 실기다, 기영씨가 1번, 내가 2번, 덕수형님이 3번이다.
......................................
장비를 같은 종류로 구분을 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장비걸이에 하나씩 건다.
많이 쓰는 장비는 손이 잘 닿는 곳에,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자리를 잡는다.
앞쪽에다, 옆에다, 뒤에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줄사다리를 뒤쪽에 두 개를 건다.
준비끝!
....................................................................
원래 사전답사 차원의 산행이었는데, 그래도 인원이 형성되다 보니 승민씨의 강의가 시작된다.
어! 난 날몸으로 왔는데.............
사이트를 통해 본 인공암벽장비를 전혀 준비도 못하고 아주 산보가는 가벼운 기분으로 모처럼 왔는
데, 인공암벽등반에 대해 등산학교때 배운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지식의 수준
과 마음상태에서 인공등반의 첫경험?을 경험하는 순간에 서 있다.
나의 등반영역이 멋도 모르는 사이에 넓어지는 입구에 와 있음을 의심치 않는다.
한 마디로 얼떨결에 받게 되는 셈이다.
승민씨가 인공암벽의 전반에 대해, 갖가지 장비들에 대해 불을 토한다.
나는 아직도 다오름의 사람들을 잘 알지를 못한다.
각자의 직업과, 인생살이가 어떤지도 모른다.
한승민이란 사람도 또한 그 부류에 속한다.
굳이 다알아야 할 것은 없지만 서도 시간과 세월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등반에 대한 열정은 가히 짐작이 된다.
어 보기완 다르네라는 상투적인 생각과 함께 나의 “고수론”이 기지개를 켠다.
행어, 버드빅, 쿨척, 해머, 피피, 캠, 너트, 껌........등등등
등반장비설명에 이어 등반방식에 대한 강의가 계속된다.
아! 여기서도 피교육생의 생리적 습관이 발동한다.
하품이 쏟아진다. 역시나 춥고 배고프고 졸리운 것이 피교육생인 것이다.
그래도 강사의 열의에 답하려고 눈에 힘을 주어 안광의 조도를 높이는 노력을 한다.
이론강의가 끝나고, 실기다, 기영씨가 1번, 내가 2번, 덕수형님이 3번이다.
......................................
장비를 같은 종류로 구분을 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장비걸이에 하나씩 건다.
많이 쓰는 장비는 손이 잘 닿는 곳에,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자리를 잡는다.
앞쪽에다, 옆에다, 뒤에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줄사다리를 뒤쪽에 두 개를 건다.
준비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