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2019.3.10
곳: 도봉산
산행참석자: 김대중,박종범,노현호,양미정,이은미,조연행
산행 코스: 송추계곡-여성봉-오봉샘-대한산장
연신내역에서 09:00에 만나서 버스를 타고 송추계곡에 내려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오늘의 산행을 시작함을 알린다.
송추계곡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그전에는 길찾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신축건물이 들어서서 무척이나 낯설어서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대략 여성봉까지는 1시간 남짖 걸린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달라진것도 많다.
우선 나무계단과 철주심으로 바위에 박혀있어 볼썽사나워 보인다.
자연 그대로 보존과 보호를 해줬으면 좋으련만 ......
왜 그렇게 산에 훼손을 하는지 짜증이 난다.
여성봉에서 잠시 바위에 걸터앉아 사진도 찍고 잠시 망중한 을 즐긴다.
앞에 고양이가 재롱을 피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고고하기 짝이 없다.
이높은 산에서 산다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인데 털은 윤기가 나고 살은 포동포동 쪄있는것이 아닌가?
저 고양이는 참 자유롭게도 살면서 생계는 어떻게 유지하는지~
점심은 여성봉을 지나서 조금 평지인듯한 곳에서 간단하게 먹고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너무나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삼스럽게 보인다.
미세먼지가 심해도 산행은 즐겁다. 이번에 두번째로 다오름에 온 이은미씨가 있어서 더더욱 이야기 꽃이 핀다.
산행은 약 5시간 하니 우이동 광장쪽으로 내려선다.
우이동에 있는 인수산장 장비점에 들렀다가 뒤풀이 장소인 주막집에서 족발및 김치보쌈을 먹고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
추신: 1차는 같이 했는데 2차는 중간에 빠져 나와서 미안합니다.
몸이 벌써부터 피곤을 재촉하니 진짜로 노인은 노인임을 실감하며
설글픈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다니
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