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다오름 첫산행: 관악산~삼성산]
일시:2019.01.05.(토)
참가: 박종범, 김대중, 최언식, 이석란.....이상 4명(뒷풀이 노현호 총무 합류)
산행코스: 관악산 서울대방면~ 삼성산 국기봉~삼막사
시간: 09:00(서울대 입구) ~12:00(국기봉)~삼막사~뒷풀이(밤이 내리 저녁시간)
날이 마이 쌀쌀한 날이었다.
쌀쌀한 날씨지만 날은 쾌청하다.
2019년 다오름첫 산행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면 좋으련만,
박종범, 최언식, 김대중, 이석란 이렇게 4명이 사이좋게 오붓하게 첫산행을 시작한다.
서울대 입구역의 탐앤탐 커피숍에서 9시와 10사이에 커피를 여유롭게 마시고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한다. 서울대입구 우측길로 접어들어 차가운 공기를 폐속에 들이마시며 천천히 새해정국 구상하듯이 이런저런 대화가 겨울산속으로 퍼져 나간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총회때 1월5일로 첫산행을 잡을 때 미처 기억하지못한 가족행사가 오늘 산행여정을 재촉한다. 허락하는 어느시간까지 올라가다 먼저 하산할 처지이다.
오르던 중에 잠시 길이 엇갈려 종범형님과 대중이 삼성산 삼막사로 향하고, 나랑 성난황소? 석란형수는 앞서 나아간다. 삼성산 국기봉을 휘어잡고 인증샷을 날리고 하산하다 삼막사 이정표에서 석란형수를 삼막사로 바이바이를 하고, 아쉽지만 약속한 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산아래로 발길을 재촉한다.
하산후 노총무가 합류하고 그렇게 2019년의 첫산행은 단촐하게 시작되고 마무리되었다.
좀 더 의미있는 산행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너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펼쳐지기 소망해본다.
2019.01.13.
by 최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