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thursday
모뉴멘트밸리는 샤워실이 있는데 비빌번호가 부여가 돼있어 다른 외부인은 들어갈 수 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면 특징이다.
해뜨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음미하고 느끼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서부영화에서 말 타고 다니던 그배경이 눈 앞에 현실로 다가온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텐트를 칠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밴차량과 함께 통째로 야영할수있는곳이 있다.
다만 흙먼지가 많아서 흠이라면 흠인것이 문제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떠있다. 출발시간은 07:50 이다.163번 도로KAYENTA에서 우회전160번도로에서 다시우회전해서 64번길로 들어선다.
NO PASSING ZONE
길가에 많은 영문으로 된 글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 !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영어로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마음속으로 되새겨 보면서 젊을때 영어 이거 하나만이라도 아주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SHOOL BUS STOP ZONE
TUBA CITY 에서 기름을 40달러어치 넣고 핫도그를 사먹었는데 맛이 기막히다.
160번도로 CAMERON에서 64번도로로가면 GRAND CANYON 이 나온다.
말로만 듣던 그랜드캐년이 눈앞에 보일것이다.
연일이와 통화를 하는데 요세미티 예약 때문에 오늘 꼭 집으로 오라고 하는데 시간적으로 다급하여 군데군데 들러보고 여유롭게 투어를 할 예정이었지만 그랜드캐년만 보고 곧바로 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자이언,브라이스캐년은남성적이라고 볼수 있지만
이곳 그랜드캐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윗쪽에서 아래를 응시하면서 볼수 있어서 한눈에 전체를 볼 수 있어 거시적으로 큰 그림을 떠올리게 한다. 가다가도 "VIEW POINT"가 나타나면 차를 세우고 넋을 잃고 본다.
엄청나고 환상적이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이 엄청난 경치를 사실적으로 적어야 하는지가 답답하기 그지없다.
미국 여기서도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사를 하는곳을 목격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는 철두철미하게도 안전이 제일 우선이다.
"FOLLOW ME"큼직막하게 적힌 간판을 달고 차량이 선도하면서 왕복운행을 한다.
오늘은 무조건 어떻게 해서든지 연일이네집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눈에 웬만한곳은 지나치면서 엑세라이다를 밟아야만 했다. 이윽고
연일이네 집에 20시03분에 도착을 해서 겨우 최대한 빨리 장비를 싣고 출발을 했다.
미국오기전에 아무리 친한 친구이건 아는사람집에 방문을 하였다면 조그마한 사례를 하라는 말이 떠올라 민규와 소연이한테 용돈을 쥐어주고 나서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민균는 벌써 대학생이라 청년이다. 소연이도 고3이라니 실감이 안난다.
강남신사동에서 첫돐을 치룬다고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세월이 빠르긴 빠르다.
20시35분에 연일이네 집에서 부터 성환이가 운전을 하기 시작하기로 하고 네비게이션 거치를 하고 5번도로를 타고 가는데 주변차량들이 온힘을 다해 질주를 하는것이 마치 전쟁이 난것같다.
한남체인에서 김치며 부식거리를 사고 요세미테를 향해서 들뜬마음으로 떠난다.
저녁11시45분에 유명한 햄버거 집이 있다고 해서 IN-N-OUT햄버거 들러서 먹었다.
한국에서는 이브랜드를 가지고 강남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게이지판에 경고등이 들어와서 LEBEC주유소에서 40달러현금결제를 하고 명주가 운전을 하기시작하여
저녁11시45분서부터 새벽04시04까지 운전을 하여 YOSEMITE도착했다.
제일로 힘든 운전을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 다 자는데 혼자서 잠을 쫒으면서 운전을 한 명주에게 너무도 고마운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