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 : 박종범 ,송명주, 원정화, 조연행 ,양미정 ,황성진
산성입구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9시 20분에 신동엽길 초입에 도착해있었으나
도선사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10시가 넘어서 위문에 도착했다
나도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30분 일찍 출발해서 올라가고 있었다.
3년전 늦가을에 갔던 길... 다시 가보니 어려웠다.
명씨주가 사다리 이야기를 해서 내가 운동을 안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라고 했는데
오랜만의 등반이라 체력 소모가 많았다.
A조 :송명주 원정화 조연행
B조 :박종범 양미정 황성진
1피치 난이도 5.7.
3년전에 살짝 미끄러웠던 기억이 있지만 무난히 잘 올라갔던길, 오늘은 엉금엉금 거북이처럼...
2피치 난이도 5.10a
밴드를 따라 우측으로 계속 이동하다가 크랙을 잡고 위로 올라가는길. 크랙이 끝나면 오른 쪽으로 더 이동하여 다시 짧은 크랙을 오르면 된다. 이 짧은 크랙에서 무지막지한 체력 소모가... (운동을 안한 탓)
3피치 난이도 5.8
완만하게 곧장 이어지는 크랙
4피치 난이도 5.9.
5피치 외에는 어렵다는 기억이 없었는데 7~8미터의 크랙을 못 올라가서 미끄러지기도 했다 크랙을 등반한 다음 가로로 이어지는 바위띠를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신동엽 테라스’에서 종범이 5피치 오르고 비가 오기 시작해서 테라스에서 하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