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장소 : 양주역 10시

참     석    자 : 박종범,양미정,원정화,노현호 외1인(수하)
뒷풀이참석자 : 한영직,송명주

날씨가 꾸물꾸물...오후부터 비소식이 예정된 터라 배낭에 우산두개,이것저것 챙겨서 약속장소인 양주역으로 향한다.가는도중 꾸벅꾸벅,도착하니 9시반.

바로 종범성,원누님,그리고 미정누님합류하고...원누님차량으로 양주시청에 주차시킨뒤 바로옆 등산로를 통해 산행시작이다.

일요일엔 탐방객들을 위해 무료주차로 개방하고 시청옆 등산로정비도 깔끔하게 해놓은게 인상적이다.

불곡산은 정산인 상봉(470m)을 중심으로 여러 봉오리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산행하는데 있어 큰어려움은 없어보인다.

주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니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인해 시야가 불투명하다.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불곡산을 찾는바람에 상봉근처에선 기념사진 찍는것조차 버겁다.

바위틈에 쑤셔박은 쓰레기들...또 눈살이 찌푸려진다.

영직형의 졸업식에 맞춰야 하므로 1시정도에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한후 하산...백화암으로 하산..길게 산행하면 4~5시간정도 걷는 코스이다보니 부담없이 찾을수 있고, 대중교통편으로도 오기쉽기때문에 많은 인파들이 즐겨찾는 곳이 불곡산이 아닌가싶다.

이어 차량을 주차시킨 양주시청에서 EM졸업식이 열리는 암장을 찾아고고씽..

옛암장에서 한참을 헤맨후 겨우 칠봉산CC로 향한다.

양주역에서 약13km지점에 위치하며, 고즈넉한 자리에 교육장소로는 금상첨화다.

단,바위가 물러서 해머로 내리치면 잘부스러지는 단점이 있어서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EM교육생과 동문포함, 많은분들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셨다.

영직형...축하드립니다.

배운거 써 먹어야져...